우병우 세 번째 영장…‘뒷조사 관여’ 의혹
입력 2017.12.12 (12:13)
수정 2017.12.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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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성향 교육감의 뒷조사에 관여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열립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우 전 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등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 당시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공직자와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과학기술계 인사와 진보 성향 교육감의 뒷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 전 장관이 지난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뒤 80여 개 회원 단체의 정치성향을 국정원에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입니다.
또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지난해 3월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교육감의 개인 비위 의혹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국정원 관계자들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을 소환해 우 전 수석의 관여 여부를 파악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우 전 수석을 다섯 번째로 소환 조사해 관련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불법 사찰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 전 수석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은폐에 가담하고,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성향 교육감의 뒷조사에 관여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열립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우 전 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등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 당시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공직자와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과학기술계 인사와 진보 성향 교육감의 뒷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 전 장관이 지난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뒤 80여 개 회원 단체의 정치성향을 국정원에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입니다.
또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지난해 3월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교육감의 개인 비위 의혹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국정원 관계자들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을 소환해 우 전 수석의 관여 여부를 파악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우 전 수석을 다섯 번째로 소환 조사해 관련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불법 사찰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 전 수석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은폐에 가담하고,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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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우 세 번째 영장…‘뒷조사 관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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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2 12:14:49
- 수정2017-12-12 12: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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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성향 교육감의 뒷조사에 관여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열립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우 전 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등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 당시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공직자와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과학기술계 인사와 진보 성향 교육감의 뒷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 전 장관이 지난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뒤 80여 개 회원 단체의 정치성향을 국정원에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입니다.
또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지난해 3월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교육감의 개인 비위 의혹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국정원 관계자들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을 소환해 우 전 수석의 관여 여부를 파악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우 전 수석을 다섯 번째로 소환 조사해 관련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불법 사찰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 전 수석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은폐에 가담하고,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성향 교육감의 뒷조사에 관여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열립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우 전 수석에 대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등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 당시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공직자와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과학기술계 인사와 진보 성향 교육감의 뒷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 전 장관이 지난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뒤 80여 개 회원 단체의 정치성향을 국정원에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입니다.
또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지난해 3월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교육감의 개인 비위 의혹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국정원 관계자들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을 소환해 우 전 수석의 관여 여부를 파악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우 전 수석을 다섯 번째로 소환 조사해 관련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불법 사찰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 전 수석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은폐에 가담하고,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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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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