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개막식 남북 공동입장…기수는 남남북녀?

입력 2018.01.11 (06:13) 수정 2018.01.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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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이 공동입장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남측의 남자와 북측의 여자 기수가 공동으로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처음으로 공동 입장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손을 맞잡은 남북 선수들의 행진은 전세계에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IOC가 추구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잘 어울려 개막식의 주요 행사가 됐습니다.

공동 입장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아홉 차례, 하지만 이후 말만 무성했을 뿐 맥이 끊겼습니다.

이번에 최종 성사된다면 11년 만에 재개되는 역사상 10번째 공동 입장입니다.

남북은 참가국 중 마지막으로 입장해, 관례대로 한반도기를 앞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막식 참석 인원은 양측 선수단의 규모를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을 모으는 공동 기수는 남남북녀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남녀북남, 남남북녀의 순서였던 점을 감안할 때 평창에서는 남측의 남자, 북측의 여자 기수로 구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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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개막식 남북 공동입장…기수는 남남북녀?
    • 입력 2018-01-11 06:15:22
    • 수정2018-01-11 06: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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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이 공동입장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남측의 남자와 북측의 여자 기수가 공동으로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처음으로 공동 입장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손을 맞잡은 남북 선수들의 행진은 전세계에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IOC가 추구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잘 어울려 개막식의 주요 행사가 됐습니다.

공동 입장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아홉 차례, 하지만 이후 말만 무성했을 뿐 맥이 끊겼습니다.

이번에 최종 성사된다면 11년 만에 재개되는 역사상 10번째 공동 입장입니다.

남북은 참가국 중 마지막으로 입장해, 관례대로 한반도기를 앞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막식 참석 인원은 양측 선수단의 규모를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을 모으는 공동 기수는 남남북녀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남녀북남, 남남북녀의 순서였던 점을 감안할 때 평창에서는 남측의 남자, 북측의 여자 기수로 구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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