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실무회담 준비…“방문단 통행 논의”
입력 2018.01.11 (06:12)
수정 2018.01.1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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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군사회담의 격과 의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우선 북한 방문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군사실무회담부터 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은 지난해 7월 우리가 제안했던 군사당국회담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남과 북은 현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군사회담 1차 의제는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 지원에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 북한 방문단이 육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통행 수단과 방법, 절차, 방문단의 통신수단 등 실무적으로 협의해야 할 사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방문단이 군사분계선을 통해 우리 측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돼, 통행 절차와 안전보장 조치들이 우선 협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만큼 북측 방문단 규모가 정해지는대로 이르면 다음주에라도 군사실무회담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 협의가 잘 되면 상호 비방 중단 문제 등으로 의제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대표단의 격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북한의 도발 중단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핫라인 구축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담 제의나 문서 협의에는 23개월만에 복원된 서해 군 통신선이 활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군사회담의 격과 의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우선 북한 방문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군사실무회담부터 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은 지난해 7월 우리가 제안했던 군사당국회담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남과 북은 현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군사회담 1차 의제는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 지원에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 북한 방문단이 육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통행 수단과 방법, 절차, 방문단의 통신수단 등 실무적으로 협의해야 할 사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방문단이 군사분계선을 통해 우리 측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돼, 통행 절차와 안전보장 조치들이 우선 협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만큼 북측 방문단 규모가 정해지는대로 이르면 다음주에라도 군사실무회담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 협의가 잘 되면 상호 비방 중단 문제 등으로 의제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대표단의 격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북한의 도발 중단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핫라인 구축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담 제의나 문서 협의에는 23개월만에 복원된 서해 군 통신선이 활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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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11 06: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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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군사회담의 격과 의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우선 북한 방문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군사실무회담부터 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은 지난해 7월 우리가 제안했던 군사당국회담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남과 북은 현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군사회담 1차 의제는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 지원에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 북한 방문단이 육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통행 수단과 방법, 절차, 방문단의 통신수단 등 실무적으로 협의해야 할 사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방문단이 군사분계선을 통해 우리 측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돼, 통행 절차와 안전보장 조치들이 우선 협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만큼 북측 방문단 규모가 정해지는대로 이르면 다음주에라도 군사실무회담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 협의가 잘 되면 상호 비방 중단 문제 등으로 의제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대표단의 격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북한의 도발 중단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핫라인 구축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담 제의나 문서 협의에는 23개월만에 복원된 서해 군 통신선이 활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군사회담의 격과 의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우선 북한 방문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군사실무회담부터 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은 지난해 7월 우리가 제안했던 군사당국회담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남과 북은 현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군사회담 1차 의제는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 지원에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 북한 방문단이 육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통행 수단과 방법, 절차, 방문단의 통신수단 등 실무적으로 협의해야 할 사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방문단이 군사분계선을 통해 우리 측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돼, 통행 절차와 안전보장 조치들이 우선 협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만큼 북측 방문단 규모가 정해지는대로 이르면 다음주에라도 군사실무회담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 협의가 잘 되면 상호 비방 중단 문제 등으로 의제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대표단의 격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북한의 도발 중단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핫라인 구축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담 제의나 문서 협의에는 23개월만에 복원된 서해 군 통신선이 활용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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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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