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수사팀 ‘인력 보강’…핵심인사 곧 소환

입력 2018.01.11 (06:17) 수정 2018.01.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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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요.

다스의 120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수사팀이 수사 인력을 보강했습니다.

핵심 관련자 소환도 조만간 시작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스 비자금 의혹 사건의 수사 인력이 보강됐습니다.

검사 2명에, 계좌분석 전담 수사관 등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기존의 차명계좌 43개 외에 새로 파악된 계좌까지 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섭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은 120억 4천3백만 원이라며 추가로 확인된 뭉칫돈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20여 명으로 늘어난 수사팀은 현재 두 갈래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비자금 120억 원의 실체와 정호영 전 특검팀의 부실수사 의혹 규명입니다.

그리고 비자금 수사의 핵심은 다스 실소유주 지시 여붑니다.

수사팀은 120억 원을 조성한 경리직원 조 모 씨와 당시 회삿돈을 관리한 김 모 대표가 열쇠를 쥐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조 씨와 김 씨 소환 조사는 계좌 추적이 끝나는 대로 진행됩니다.

정 전 특검팀 관계자 소환은 좀 더 빨리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 전 특검 소환을 위한 사전 조사로, 소환 대상은 전·현직 검사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정 전 특검은 지난 2008년 경리직원 조 씨의 단독 범행으로 문제의 120억 원이 만들어졌다고 결론 내려 사건 축소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정 전 특검의 특수 직무유기 공소시효는 다음 달 21일까집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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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 수사팀 ‘인력 보강’…핵심인사 곧 소환
    • 입력 2018-01-11 06:19:36
    • 수정2018-01-11 0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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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요.

다스의 120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수사팀이 수사 인력을 보강했습니다.

핵심 관련자 소환도 조만간 시작됩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스 비자금 의혹 사건의 수사 인력이 보강됐습니다.

검사 2명에, 계좌분석 전담 수사관 등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기존의 차명계좌 43개 외에 새로 파악된 계좌까지 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섭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은 120억 4천3백만 원이라며 추가로 확인된 뭉칫돈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20여 명으로 늘어난 수사팀은 현재 두 갈래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비자금 120억 원의 실체와 정호영 전 특검팀의 부실수사 의혹 규명입니다.

그리고 비자금 수사의 핵심은 다스 실소유주 지시 여붑니다.

수사팀은 120억 원을 조성한 경리직원 조 모 씨와 당시 회삿돈을 관리한 김 모 대표가 열쇠를 쥐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조 씨와 김 씨 소환 조사는 계좌 추적이 끝나는 대로 진행됩니다.

정 전 특검팀 관계자 소환은 좀 더 빨리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 전 특검 소환을 위한 사전 조사로, 소환 대상은 전·현직 검사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정 전 특검은 지난 2008년 경리직원 조 씨의 단독 범행으로 문제의 120억 원이 만들어졌다고 결론 내려 사건 축소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정 전 특검의 특수 직무유기 공소시효는 다음 달 21일까집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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