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천안함 질문에 ‘침묵’…이방카 접촉 없어
입력 2018.02.25 (22:29)
수정 2018.02.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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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철 부위원장은 파주로 입경해서 평창 폐회식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방한 소감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등 어떤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방문을 반대하는 농성을 피해 통일대교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10분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도 묵묵부답입니다.
["(방남 소감 한 마디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등 모두 8명입니다.
대남, 대미 정책 핵심 관계자가 총출동한 겁니다.
이들은 반대 농성으로 길이 막힌 통일대교 대신 전진교 쪽으로 우회해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방문 반대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북측 대표단은 KTX를 타고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2시간 반 가까이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이 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저녁 8 시쯤 폐회식장에 입장해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 앉아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파주로 입경해서 평창 폐회식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방한 소감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등 어떤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방문을 반대하는 농성을 피해 통일대교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10분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도 묵묵부답입니다.
["(방남 소감 한 마디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등 모두 8명입니다.
대남, 대미 정책 핵심 관계자가 총출동한 겁니다.
이들은 반대 농성으로 길이 막힌 통일대교 대신 전진교 쪽으로 우회해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방문 반대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북측 대표단은 KTX를 타고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2시간 반 가까이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이 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저녁 8 시쯤 폐회식장에 입장해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 앉아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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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철 부위원장은 파주로 입경해서 평창 폐회식장까지 이동하는 내내 방한 소감이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등 어떤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방문을 반대하는 농성을 피해 통일대교 대신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10분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도 묵묵부답입니다.
["(방남 소감 한 마디 말씀해 주십시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등 모두 8명입니다.
대남, 대미 정책 핵심 관계자가 총출동한 겁니다.
이들은 반대 농성으로 길이 막힌 통일대교 대신 전진교 쪽으로 우회해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습니다.
방문 반대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북측 대표단은 KTX를 타고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2시간 반 가까이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이 사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부위원장의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저녁 8 시쯤 폐회식장에 입장해 문재인 대통령,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 앉아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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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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