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비핵화 의지 지지”…日 “상황 지켜볼 것”
입력 2018.03.07 (21:10)
수정 2018.03.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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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계속 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일본은 신중한 태도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 뉴스 일색인 중국은, 어젯밤 특사단 보도에는 신속했습니다.
[CCTV 보도/어젯밤 :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한국 특사단이 이틀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심야에 환영 성명까지 냈습니다.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국들의 대화를 통한 비핵화 추진을 지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계속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끊임없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온 것은 국제사회가 널리 인식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중국에선 대체로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대화 국면에 중국의 역할이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며 성급한 평가에 선을 그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과거 북한과의 대화들이 비핵화로 결론나지 못했습니다. 우린 거기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이번 대화 분위기 조성에 대해 당분간 대북 압박을 늦추지 않고 관련국들과 연대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은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계속 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일본은 신중한 태도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 뉴스 일색인 중국은, 어젯밤 특사단 보도에는 신속했습니다.
[CCTV 보도/어젯밤 :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한국 특사단이 이틀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심야에 환영 성명까지 냈습니다.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국들의 대화를 통한 비핵화 추진을 지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계속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끊임없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온 것은 국제사회가 널리 인식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중국에선 대체로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대화 국면에 중국의 역할이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며 성급한 평가에 선을 그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과거 북한과의 대화들이 비핵화로 결론나지 못했습니다. 우린 거기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이번 대화 분위기 조성에 대해 당분간 대북 압박을 늦추지 않고 관련국들과 연대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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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7 21:11:47
- 수정2018-03-07 21:53:57

[앵커]
중국은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계속 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일본은 신중한 태도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 뉴스 일색인 중국은, 어젯밤 특사단 보도에는 신속했습니다.
[CCTV 보도/어젯밤 :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한국 특사단이 이틀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심야에 환영 성명까지 냈습니다.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국들의 대화를 통한 비핵화 추진을 지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계속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끊임없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온 것은 국제사회가 널리 인식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중국에선 대체로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대화 국면에 중국의 역할이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며 성급한 평가에 선을 그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과거 북한과의 대화들이 비핵화로 결론나지 못했습니다. 우린 거기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이번 대화 분위기 조성에 대해 당분간 대북 압박을 늦추지 않고 관련국들과 연대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은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계속 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일본은 신중한 태도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 뉴스 일색인 중국은, 어젯밤 특사단 보도에는 신속했습니다.
[CCTV 보도/어젯밤 :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한국 특사단이 이틀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심야에 환영 성명까지 냈습니다.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국들의 대화를 통한 비핵화 추진을 지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계속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이 끊임없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온 것은 국제사회가 널리 인식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중국에선 대체로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대화 국면에 중국의 역할이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며 성급한 평가에 선을 그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과거 북한과의 대화들이 비핵화로 결론나지 못했습니다. 우린 거기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이번 대화 분위기 조성에 대해 당분간 대북 압박을 늦추지 않고 관련국들과 연대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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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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