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역에 140년 만의 강풍…“수십 명 사상”
입력 2018.04.23 (06:14)
수정 2018.04.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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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140년 만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2명 사망에 수십명이 다치고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레기통을 감싼 철제 구조물이 순식간에 바람에 날려가 지나던 시민들을 덮칩니다.
아파트 야외 주차장의 지붕이 종잇장처럼 찟겨졌습니다.
쓰러진 나무가지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지난 주말 모스크바와 인근 모스크바주에 초속 30미터의 강력한 돌풍이 불었습니다.
비를 동반한 강풍의 위력으로 부서진 구조물이나 컨테이너 등에 깔려2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쓰레기통 구조물이 날아와 아이 3명을 덮쳤는데, 3번째 아이가 일어나지 못 했어요."]
20여 명이 다치고 1000 그루 이상의 나무가 뽑혔으며 90여 대의 승용차가 파손됐습니다.
또 모스크바 외곽 공항들에선 항공기 수십편의 이륙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풍이 140년간의 기상관측 사상 4월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돌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선 지난해 5월에도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이 불어 14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140년 만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2명 사망에 수십명이 다치고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레기통을 감싼 철제 구조물이 순식간에 바람에 날려가 지나던 시민들을 덮칩니다.
아파트 야외 주차장의 지붕이 종잇장처럼 찟겨졌습니다.
쓰러진 나무가지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지난 주말 모스크바와 인근 모스크바주에 초속 30미터의 강력한 돌풍이 불었습니다.
비를 동반한 강풍의 위력으로 부서진 구조물이나 컨테이너 등에 깔려2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쓰레기통 구조물이 날아와 아이 3명을 덮쳤는데, 3번째 아이가 일어나지 못 했어요."]
20여 명이 다치고 1000 그루 이상의 나무가 뽑혔으며 90여 대의 승용차가 파손됐습니다.
또 모스크바 외곽 공항들에선 항공기 수십편의 이륙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풍이 140년간의 기상관측 사상 4월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돌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선 지난해 5월에도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이 불어 14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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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지역에 140년 만의 강풍…“수십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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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3 06:15:49
- 수정2018-04-23 07:12:00
[앵커]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140년 만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2명 사망에 수십명이 다치고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레기통을 감싼 철제 구조물이 순식간에 바람에 날려가 지나던 시민들을 덮칩니다.
아파트 야외 주차장의 지붕이 종잇장처럼 찟겨졌습니다.
쓰러진 나무가지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지난 주말 모스크바와 인근 모스크바주에 초속 30미터의 강력한 돌풍이 불었습니다.
비를 동반한 강풍의 위력으로 부서진 구조물이나 컨테이너 등에 깔려2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쓰레기통 구조물이 날아와 아이 3명을 덮쳤는데, 3번째 아이가 일어나지 못 했어요."]
20여 명이 다치고 1000 그루 이상의 나무가 뽑혔으며 90여 대의 승용차가 파손됐습니다.
또 모스크바 외곽 공항들에선 항공기 수십편의 이륙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풍이 140년간의 기상관측 사상 4월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돌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선 지난해 5월에도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이 불어 14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140년 만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2명 사망에 수십명이 다치고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레기통을 감싼 철제 구조물이 순식간에 바람에 날려가 지나던 시민들을 덮칩니다.
아파트 야외 주차장의 지붕이 종잇장처럼 찟겨졌습니다.
쓰러진 나무가지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지난 주말 모스크바와 인근 모스크바주에 초속 30미터의 강력한 돌풍이 불었습니다.
비를 동반한 강풍의 위력으로 부서진 구조물이나 컨테이너 등에 깔려2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쓰레기통 구조물이 날아와 아이 3명을 덮쳤는데, 3번째 아이가 일어나지 못 했어요."]
20여 명이 다치고 1000 그루 이상의 나무가 뽑혔으며 90여 대의 승용차가 파손됐습니다.
또 모스크바 외곽 공항들에선 항공기 수십편의 이륙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풍이 140년간의 기상관측 사상 4월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돌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선 지난해 5월에도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이 불어 14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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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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