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배종렬 전회장 엄청난 부동산 숨겨

입력 1993.06.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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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주식회사 한양의 배종렬 전회장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 부동산을 마구 사들였습니다.

또 친인척 명의로 회사들을 설립 운영을 해오면서 막대한 회사자금을 빼돌린 의혹도 지금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김헌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헌식 기자 :

건축용 조립식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13,00여명의 공장부지 가운데 일부는 주식회사 한양 소유로 되어있으나 나머지 상당부분의 땅이 배회장의 친인척 등의 명의로 되어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배회장이 지난 86년 이후 경기도 이천과 여주, 충북, 영동, 제천, 옥천 등지에 모두 28만 5천여 평의 땅을 제 3자 명의로 사들인 사실을 중시하고 이 땅들의 정확한 소유실태를 조사 하고 있습니다.

배회장은 이밖에도 지난 86년 산업 합리화 조치이후 회사자금을 빼돌려 별도의 회사들을 설립, 소유해 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양의 아파트 단지 내 상가분양과 운영을 맡아하는 이 세반유통은 배회장의 처남 명의로 되어있지만 실소유주는 배회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에 있는 주식회사 헤네스와 충남 아산에 있는 세반 콘크리트도 배회장의 개인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회장은 이런 회사들을 별도의 비자금 등을 마련하는 창구로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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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의 배종렬 전회장 엄청난 부동산 숨겨
    • 입력 1993-06-09 21:00:00
    뉴스 9

최동호 앵커 :


주식회사 한양의 배종렬 전회장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 부동산을 마구 사들였습니다.

또 친인척 명의로 회사들을 설립 운영을 해오면서 막대한 회사자금을 빼돌린 의혹도 지금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김헌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헌식 기자 :

건축용 조립식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13,00여명의 공장부지 가운데 일부는 주식회사 한양 소유로 되어있으나 나머지 상당부분의 땅이 배회장의 친인척 등의 명의로 되어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처럼 배회장이 지난 86년 이후 경기도 이천과 여주, 충북, 영동, 제천, 옥천 등지에 모두 28만 5천여 평의 땅을 제 3자 명의로 사들인 사실을 중시하고 이 땅들의 정확한 소유실태를 조사 하고 있습니다.

배회장은 이밖에도 지난 86년 산업 합리화 조치이후 회사자금을 빼돌려 별도의 회사들을 설립, 소유해 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양의 아파트 단지 내 상가분양과 운영을 맡아하는 이 세반유통은 배회장의 처남 명의로 되어있지만 실소유주는 배회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에 있는 주식회사 헤네스와 충남 아산에 있는 세반 콘크리트도 배회장의 개인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회장은 이런 회사들을 별도의 비자금 등을 마련하는 창구로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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