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로드 북한 핵확산 금지조약 탈퇴 불철회시 강경조처 외

최동호 앵커 :

네, 오늘 또 실무접촉 제의가 있었죠?

홍지수 앵커 :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오늘 북한측에 전화 통지문을 보내서 내일 오후 판문점 통일각에서 차관급 실무대표 접촉을 열자고 제의하고 내일 접촉에서는 4시급히 해결해야 할 핵 문제가 특사교환 문제와 함께 협의 되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 했습니다.

정부는 전화 통지문에서 핵 문제 해결 여부는 접촉의 격이 높고 낮음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성의 윈스턴 로드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오늘 아시아 각국 도시들과의 위성회견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한 국가가 핵 확산 금지 조약체제에서 이탈한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주 단호해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 했습니다.

위성으로 생중계된 질의, 응답에서 로드 차관보는 따라서 우리는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그러나 필요하다면 유엔이 나 다른 국가들과 함께 보다 강경한 행동을 취할 태세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