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 앵커 :
광주비엔날레 개막이후 첫 휴일을 맞아서 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 중외 공원에는 지금까지 하루 관람객으로는 가장 많은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휴일을 이용해서 다른 도시에서 온 관람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광주방송총국 설경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설경완 기자 :
3천석의 야외공연장울 가득 메운 관람객들, 초가을 날씨 속에 펼쳐진 구성진 판소리 공연에 넋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가족과 함께 온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들리기도 전에 야외조각품에 매료돼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김호동 (서울 노량진동) :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했는데 새롭게 접해보니까 저런 세계도 있구나 하는 거 뭐, 새롭게 느끼는 거죠.
설경완 기자 :
국제현대전이 열리고 있는 주 전시관 앞입니다. 관람을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에서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난해한 설치 작품들이어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해드폰은 이제 일반 관람객들에게 필수품이 됐습니다. 특히, 오늘은 9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 북한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천재 소녀화가 오미란이 8살 때 그렸다는 기러기 그림 등, 북한 그림 감상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모아졌습니다. 개막 뒤 첫 휴일인 오늘하루 관람객은 6만5천여 명, 지금까지 하루 유료관람객으로는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개막 닷새 만에 유료관람객이 20만에 육박해 180만 명 목표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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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에 관람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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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9-24 21:00:00
유정아 앵커 :
광주비엔날레 개막이후 첫 휴일을 맞아서 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 중외 공원에는 지금까지 하루 관람객으로는 가장 많은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휴일을 이용해서 다른 도시에서 온 관람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광주방송총국 설경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설경완 기자 :
3천석의 야외공연장울 가득 메운 관람객들, 초가을 날씨 속에 펼쳐진 구성진 판소리 공연에 넋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가족과 함께 온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들리기도 전에 야외조각품에 매료돼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김호동 (서울 노량진동) :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했는데 새롭게 접해보니까 저런 세계도 있구나 하는 거 뭐, 새롭게 느끼는 거죠.
설경완 기자 :
국제현대전이 열리고 있는 주 전시관 앞입니다. 관람을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에서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난해한 설치 작품들이어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해드폰은 이제 일반 관람객들에게 필수품이 됐습니다. 특히, 오늘은 9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 북한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천재 소녀화가 오미란이 8살 때 그렸다는 기러기 그림 등, 북한 그림 감상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모아졌습니다. 개막 뒤 첫 휴일인 오늘하루 관람객은 6만5천여 명, 지금까지 하루 유료관람객으로는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개막 닷새 만에 유료관람객이 20만에 육박해 180만 명 목표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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