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방지책으로 정보보호추진분과위원회 구성키로

입력 1996.07.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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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금 세계 각국은 급증하고 있는 해킹 방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우리 정부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보 보호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그런 계획입니다.


박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상수 기자 :

국가안전기획부와 한국정보보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오늘 정보보호학술토론회에서는 정보파괴와 유출이 더이상 용납될 수 없다는 차원에서 정부와 학계 연구소가 힘을 합해 해킹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대책을 본격적으로 세워나가기로 했습니다.


⊙남길현 (국방대학원교수) :

제일 문제점은 보안하면 남이 일처럼 생각해왔던 그러한 사회적인 여건 혹은 국민의식이 상당히 큰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겠습니다.


⊙임채호 (한국정보보호센터기술팀장) :

그 인식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어떤 소프트웨어 기술이라든가 하드웨어 기술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저희 한국 정보보호센터가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해서 지원할 생각으로 있고


⊙박상수 기자 :

오늘 토론회에서 안기부는 범국가적인 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 보호 추진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정보보호 추진분과위원회는 안기부 1차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부처 실국장 20명 위원으로 구성되며 안기부와 정보통신부 한국정보보호센터 그리고 민간과 공공분야 단체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토록 돼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금융과 환경 의료 등 16개 국가정보화사업에 대한 정보보호 업무를 지원하며 국내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각 연구소와 대학 업체 등과의 정보보호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기술 개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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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킹 방지책으로 정보보호추진분과위원회 구성키로
    • 입력 1996-07-0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지금 세계 각국은 급증하고 있는 해킹 방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우리 정부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보 보호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그런 계획입니다.


박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상수 기자 :

국가안전기획부와 한국정보보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오늘 정보보호학술토론회에서는 정보파괴와 유출이 더이상 용납될 수 없다는 차원에서 정부와 학계 연구소가 힘을 합해 해킹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대책을 본격적으로 세워나가기로 했습니다.


⊙남길현 (국방대학원교수) :

제일 문제점은 보안하면 남이 일처럼 생각해왔던 그러한 사회적인 여건 혹은 국민의식이 상당히 큰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겠습니다.


⊙임채호 (한국정보보호센터기술팀장) :

그 인식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어떤 소프트웨어 기술이라든가 하드웨어 기술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저희 한국 정보보호센터가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해서 지원할 생각으로 있고


⊙박상수 기자 :

오늘 토론회에서 안기부는 범국가적인 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 보호 추진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정보보호 추진분과위원회는 안기부 1차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부처 실국장 20명 위원으로 구성되며 안기부와 정보통신부 한국정보보호센터 그리고 민간과 공공분야 단체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토록 돼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금융과 환경 의료 등 16개 국가정보화사업에 대한 정보보호 업무를 지원하며 국내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각 연구소와 대학 업체 등과의 정보보호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기술 개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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