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시험방식 도입

입력 1996.11.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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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부터는 학과시험과 기능시험을 거쳐서 일반 도로에서 실시하는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만 면허증을 딸 수가 있습니다. 내년 1월1일부터 달라지는 운전면허 주행시험 방식을 김진수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김진수 기자 :

일반도로에서 실시되는 주행시험은 채점관이 동석해 응시자의 운전하는 자세와 운전능력 그리고 법규 준수 여부 등 30여개 항목을 담은 채점표에 의해 감점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운전면허를 받게 됩니다. 이에 앞서 학과와 기능시험에서 합격을 한 사람에게는 도로에서 운전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 운전면허가 주어집니다. 그러면 이렇게 차량 뒤에 주행연습이라는 표지를 하고 최소한 10시간 이상 연습을 해야만 주행시험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행연습을 할 때 조수석에 앉아 운전을 보조해 주는 사람은 반드시 운전면허 경력이 2년이 넘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낙식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

과거에는 그 면허따기식 요령주의 운전면허 행정이 이루어졌습니다만 이제 실제 도로상에서 운전 적응능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김진수 기자 :

또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에서 실시하는 자체 도로주행 검정에 합격한 사람도 국가에서 실시하는 도로주행시험을 면제받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취득하는 운전면허는 독일 영국 등 대부분 선진국에서도 별도의 시험 과정없이 인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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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행시험방식 도입
    • 입력 1996-11-0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부터는 학과시험과 기능시험을 거쳐서 일반 도로에서 실시하는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만 면허증을 딸 수가 있습니다. 내년 1월1일부터 달라지는 운전면허 주행시험 방식을 김진수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김진수 기자 :

일반도로에서 실시되는 주행시험은 채점관이 동석해 응시자의 운전하는 자세와 운전능력 그리고 법규 준수 여부 등 30여개 항목을 담은 채점표에 의해 감점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운전면허를 받게 됩니다. 이에 앞서 학과와 기능시험에서 합격을 한 사람에게는 도로에서 운전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 운전면허가 주어집니다. 그러면 이렇게 차량 뒤에 주행연습이라는 표지를 하고 최소한 10시간 이상 연습을 해야만 주행시험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행연습을 할 때 조수석에 앉아 운전을 보조해 주는 사람은 반드시 운전면허 경력이 2년이 넘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낙식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

과거에는 그 면허따기식 요령주의 운전면허 행정이 이루어졌습니다만 이제 실제 도로상에서 운전 적응능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김진수 기자 :

또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에서 실시하는 자체 도로주행 검정에 합격한 사람도 국가에서 실시하는 도로주행시험을 면제받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취득하는 운전면허는 독일 영국 등 대부분 선진국에서도 별도의 시험 과정없이 인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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