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주정거장 조립 시작

입력 1998.12.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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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조립시작


⊙ 김종진 앵커 :

21세기 인류의 우주기지가 될 국제우주정거장의 핵심인 동력시설과 실험실 연결작업이 오늘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들에 의해서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지구 상공 400킬로미터 위에서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역사적인 도킹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발사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지난달 20일 발사된 러시아의 자랴 위로 반원을 그리며 올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어 엔데버호의 화물칸이 열려 미국의 유니티 모듈이 꺼내집니다.


⊙ 카바나 (엔데버호 선장) :

유니티를 고정시켰습니다. 우주 정거장 건설이 시작됐습니다.


⊙ 백진원 기자 :

화면 엔데버호의 로봇팔이 동력 제어시설인 자랴를 붙잡아 유니티와 연결시킵니다.


⊙ 엔데버호 :

자랴를 고정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 관제탑 :

카메라로 보고 있습니다. 멋집니다.


⊙ 백진원 기자 :

작업을 시작한 지 두시간여, 마침내 국제 우주정거장의 핵심인 동력시설과 실험실이 연결됐습니다.


⊙ 쿨 버트슨 (우주정거장 책임관) :

오늘 밤 작업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의 작업도 낙관합니다.


⊙ 백진원 기자 :

엔데버호 승무원들은 이틀동안 우주에 더 머물며 세부적인 접속작업을 끝마치게 됩니다. 이로써 21세기 인류의 우주기지인 국제 우주정거장은 오는 2004년까지 길이 108미터에 이르는 웅洋?모습을 갖추기 위한 첫 관문을 무사히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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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우주정거장 조립 시작
    • 입력 1998-12-07 21:00:00
    뉴스 9

@우주정거장 조립시작


⊙ 김종진 앵커 :

21세기 인류의 우주기지가 될 국제우주정거장의 핵심인 동력시설과 실험실 연결작업이 오늘 미국과 러시아 우주인들에 의해서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지구 상공 400킬로미터 위에서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역사적인 도킹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발사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지난달 20일 발사된 러시아의 자랴 위로 반원을 그리며 올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어 엔데버호의 화물칸이 열려 미국의 유니티 모듈이 꺼내집니다.


⊙ 카바나 (엔데버호 선장) :

유니티를 고정시켰습니다. 우주 정거장 건설이 시작됐습니다.


⊙ 백진원 기자 :

화면 엔데버호의 로봇팔이 동력 제어시설인 자랴를 붙잡아 유니티와 연결시킵니다.


⊙ 엔데버호 :

자랴를 고정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 관제탑 :

카메라로 보고 있습니다. 멋집니다.


⊙ 백진원 기자 :

작업을 시작한 지 두시간여, 마침내 국제 우주정거장의 핵심인 동력시설과 실험실이 연결됐습니다.


⊙ 쿨 버트슨 (우주정거장 책임관) :

오늘 밤 작업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의 작업도 낙관합니다.


⊙ 백진원 기자 :

엔데버호 승무원들은 이틀동안 우주에 더 머물며 세부적인 접속작업을 끝마치게 됩니다. 이로써 21세기 인류의 우주기지인 국제 우주정거장은 오는 2004년까지 길이 108미터에 이르는 웅洋?모습을 갖추기 위한 첫 관문을 무사히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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