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이상이 살해"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판문점 경비대대 김훈 중위는 최소한 2명에 의해서 타살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 중위의 타살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온 재미 법의학자 노여수 박사는 KBS와의 단독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선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김선기 특파원 :
재미 법의학자 노여수 박사는 김훈 중위는 적어도 2명에 의해서 타살됐다고 단정했습니다. 한사람은 김 중위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다른 사람은 오른편에서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 노여수 박사 (재미 법의학자) :
옆에서 누가 머리를 강타한 거예요. 정신이 몽롱해지고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이 하나 또 있었고 총을 들이대니까 이렇게 하는 순간에 맞고 올라간거죠.
⊙ 김선기 특파원 :
노 박사는 머리를 관통한 탄도의 각도는 자살일 경우에 신체적으로 조준할 수 없는 각도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손목도 이렇게 비틀어야 되고 그러면서 방아쇠를 당겨야 되고 그러니까 이거는 신체 구조상 거의 불가능한 형태예요."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은 보통 총구를 관자놀이에 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김 중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총구가 관자놀이로부터 2내지 5㎝ 떨어진 상태에서 총알이 발사돼서 타살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총이 들어간 자국에 이게 이거 하고 요거 사이란 말이에요, 1인치에서 2인치 이상되게 거리에 ..하고 비슷하단 말이예요."
더구나 김 중위는 사건 직전에도 희망을 ??사는 등 자살동기의 심리적인 요인도 전혀 없었다고 노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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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 중위 사망 사건> 김훈 중위 2명 이상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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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11 21:00:00
@"2명 이상이 살해"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판문점 경비대대 김훈 중위는 최소한 2명에 의해서 타살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 중위의 타살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온 재미 법의학자 노여수 박사는 KBS와의 단독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선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김선기 특파원 :
재미 법의학자 노여수 박사는 김훈 중위는 적어도 2명에 의해서 타살됐다고 단정했습니다. 한사람은 김 중위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다른 사람은 오른편에서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 노여수 박사 (재미 법의학자) :
옆에서 누가 머리를 강타한 거예요. 정신이 몽롱해지고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이 하나 또 있었고 총을 들이대니까 이렇게 하는 순간에 맞고 올라간거죠.
⊙ 김선기 특파원 :
노 박사는 머리를 관통한 탄도의 각도는 자살일 경우에 신체적으로 조준할 수 없는 각도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손목도 이렇게 비틀어야 되고 그러면서 방아쇠를 당겨야 되고 그러니까 이거는 신체 구조상 거의 불가능한 형태예요."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은 보통 총구를 관자놀이에 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김 중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총구가 관자놀이로부터 2내지 5㎝ 떨어진 상태에서 총알이 발사돼서 타살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총이 들어간 자국에 이게 이거 하고 요거 사이란 말이에요, 1인치에서 2인치 이상되게 거리에 ..하고 비슷하단 말이예요."
더구나 김 중위는 사건 직전에도 희망을 ??사는 등 자살동기의 심리적인 요인도 전혀 없었다고 노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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