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법안 표류
⊙ 김종진 앵커 :
이런 가운데 회기 일주일을 남겨놓은 정기국회는 벌써 파장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이번 회기내에 처리해야 할 민생 개혁 법안은 무려 580여건에 달합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 법사위원회 :
"오늘 아예 안한다고 했습니까?"
"위원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언제로 연기했습니까?"
"아직 안 잡혔습니다."
⊙ 정무위원회 :
"연기 됐어요?
"네."
"왜요?"
"그건 잘 모르겠구요..."
⊙ 최재현 기자 :
국회는 오늘 6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80여건의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단 한건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16건의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의사 정족수도 채우지 못해 아예 회의를 열지 못했습니다. 연말 지역구 행사 참여 등을 이유로 빠지는 의원들이 크게 는데다 세풍과 관련해 일부 야당의원들이 불참했기 때문입니다. 본회의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회의장에 입장하셔 주시기 바랍니다."
개의 예정시각 30분이 지나서야 가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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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국회 민생 법안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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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11 21:00:00
@민생법안 표류
⊙ 김종진 앵커 :
이런 가운데 회기 일주일을 남겨놓은 정기국회는 벌써 파장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이번 회기내에 처리해야 할 민생 개혁 법안은 무려 580여건에 달합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 법사위원회 :
"오늘 아예 안한다고 했습니까?"
"위원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언제로 연기했습니까?"
"아직 안 잡혔습니다."
⊙ 정무위원회 :
"연기 됐어요?
"네."
"왜요?"
"그건 잘 모르겠구요..."
⊙ 최재현 기자 :
국회는 오늘 6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80여건의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단 한건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16건의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의사 정족수도 채우지 못해 아예 회의를 열지 못했습니다. 연말 지역구 행사 참여 등을 이유로 빠지는 의원들이 크게 는데다 세풍과 관련해 일부 야당의원들이 불참했기 때문입니다. 본회의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회의장에 입장하셔 주시기 바랍니다."
개의 예정시각 30분이 지나서야 가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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