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논술학원
⊙ 김종진 앵커 :
대입 논술시험을 가르치는 학원들이 수험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습니다. 규정대로라면 한달 수업에 5만원을 받도록 돼있지만 학원들은 온갖 명목을 붙여서 대부분 30만원이 넘는 강의료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에 구영희 기자입니다.
⊙ 구영희 기자 :
한달정도밖에 남지 않은 대입 논술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은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습니다. 그러나 6주간 수강료가 무려 36만원 강의료 24만원 첨삭지도비가 9만원 교재비 3만원 등 명목도 가지가지입니다. 다른 단과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 학원 관계자 :
수강료는 5주해서 30만원, 모의고사는 두 번 추가로 2만8천원이죠.
⊙ 구영희 기자 :
자습시간까지도 강의시간으로 계산해 바가지 수강료를 받기도 합니다.
⊙ 학원 관계자 :
배경지식과 주제교육 숙지로 본인 스스로 자습하는 시간 1시간45분...
⊙ 구영희 기자 :
규정대로라면 단과반의 경우 보통 한달수업에 5만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논술학원들은 강의사간을 부풀리거나 각종 명목을 붙여 수강료를 턱없이 올리고 있습니다.
⊙ 학원 강사 :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많죠. 굉장히 많은 거죠.
⊙ 구영희 기자 :
학부모들로서는 부담이 크지만 수능시험이 끝난이후 학교에서는 수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 학부모 :
보내긴 보내는데 진짜 너무 비싸요 이건 그렇다고 안 보낼 수도 없는 입장이고 보낼 수도 없는 입장이고 너무 부담되지 이거는
⊙ 구영희 기자 :
급박한 수험생들의 심리를 이용해 논술학원들은 이렇게 사실상의 고액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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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가지 논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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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11 21:00:00
@바가지 논술학원
⊙ 김종진 앵커 :
대입 논술시험을 가르치는 학원들이 수험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습니다. 규정대로라면 한달 수업에 5만원을 받도록 돼있지만 학원들은 온갖 명목을 붙여서 대부분 30만원이 넘는 강의료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에 구영희 기자입니다.
⊙ 구영희 기자 :
한달정도밖에 남지 않은 대입 논술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은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습니다. 그러나 6주간 수강료가 무려 36만원 강의료 24만원 첨삭지도비가 9만원 교재비 3만원 등 명목도 가지가지입니다. 다른 단과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 학원 관계자 :
수강료는 5주해서 30만원, 모의고사는 두 번 추가로 2만8천원이죠.
⊙ 구영희 기자 :
자습시간까지도 강의시간으로 계산해 바가지 수강료를 받기도 합니다.
⊙ 학원 관계자 :
배경지식과 주제교육 숙지로 본인 스스로 자습하는 시간 1시간45분...
⊙ 구영희 기자 :
규정대로라면 단과반의 경우 보통 한달수업에 5만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논술학원들은 강의사간을 부풀리거나 각종 명목을 붙여 수강료를 턱없이 올리고 있습니다.
⊙ 학원 강사 :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많죠. 굉장히 많은 거죠.
⊙ 구영희 기자 :
학부모들로서는 부담이 크지만 수능시험이 끝난이후 학교에서는 수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 학부모 :
보내긴 보내는데 진짜 너무 비싸요 이건 그렇다고 안 보낼 수도 없는 입장이고 보낼 수도 없는 입장이고 너무 부담되지 이거는
⊙ 구영희 기자 :
급박한 수험생들의 심리를 이용해 논술학원들은 이렇게 사실상의 고액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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