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세계로 수출현장

입력 1999.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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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새해 우리 모두의 힘은 무엇보다 경제 회생에 모아져야 하겠습니다. 지금 국내 수출현장은 물론 5대양 6대주에서 우리의 수출 역군들은 외화 획득에 휴일도 잊은 채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에도 수출품 선적 작업이 한창인 부산항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를 연결합니다.

백운기 앵커!


⊙ 백운기 앵커 :

저는 지금 우리나라 수출의 관문 부산항의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에 나와 있습니다. 새해 첫날 밤이지만 이곳은 대낮처럼 환하게 불을 밝힌 채 수출 화물 선적작업이 한창입니다. 뒤로 보이는 배는 길이가 230m나 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치호입니다. 우리가 만든 가전제품과 반도체 그리고 신발 등을 컨테이너 2,400개에 싣고 내일 오전에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곳 자성대를 비롯해서 부산 신선대와 감만 컨테이너 부두도 수출화물 선적작업으로 밤을 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가운데 컨테이너 물동량 90% 이상이 이곳 부산항을 통해서 처리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부산항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 우리 수출도 그 만큼 활발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실적은 총 1,325억 달러였습니다. 13,000여 척의 선박이 수출화물을 싣고 100여개 나라 500여군데 항만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부산항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 목표 1,34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루도 쉬지 않을 것입니다. 이곳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의 환한 불빛이 올 한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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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세계로 수출현장
    • 입력 1999-01-0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새해 우리 모두의 힘은 무엇보다 경제 회생에 모아져야 하겠습니다. 지금 국내 수출현장은 물론 5대양 6대주에서 우리의 수출 역군들은 외화 획득에 휴일도 잊은 채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에도 수출품 선적 작업이 한창인 부산항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를 연결합니다.

백운기 앵커!


⊙ 백운기 앵커 :

저는 지금 우리나라 수출의 관문 부산항의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에 나와 있습니다. 새해 첫날 밤이지만 이곳은 대낮처럼 환하게 불을 밝힌 채 수출 화물 선적작업이 한창입니다. 뒤로 보이는 배는 길이가 230m나 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치호입니다. 우리가 만든 가전제품과 반도체 그리고 신발 등을 컨테이너 2,400개에 싣고 내일 오전에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곳 자성대를 비롯해서 부산 신선대와 감만 컨테이너 부두도 수출화물 선적작업으로 밤을 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가운데 컨테이너 물동량 90% 이상이 이곳 부산항을 통해서 처리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부산항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 우리 수출도 그 만큼 활발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실적은 총 1,325억 달러였습니다. 13,000여 척의 선박이 수출화물을 싣고 100여개 나라 500여군데 항만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부산항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 목표 1,34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루도 쉬지 않을 것입니다. 이곳 자성대 컨테이너 부두의 환한 불빛이 올 한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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