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학수능시험 11월 17일

입력 1999.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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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오는 11월 17일로 결정됐습니다. 시험 수준은 지난 수능과 비슷하게 쉽게 낸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입니다.

박선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선규 기자 :

2000학년도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하루 당겨진 오는 11월 17일 실시됩니다. 성적은 한달 뒤인 12월 17일 발표되며 성적 발표를 전후한 36일 동안 특차전형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9월 1일부터 수시모집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2000학년도의 입시는 9월부터 시작되는 셈입니다. 수능시험 문제는 올해와 비슷하게 쉽게 출제될 전망입니다. 상위 50% 수험생들이 평균 65점 정도는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교육 당국의 계획입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체육 특기자들은 체육 분야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또 선발도 반드시 공개전형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이는 스카웃 제도의 폐지를 의미합니다.


⊙ 정상환 국장 (교육부 학술연구지원국) :

원서대와 전형료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최소 실비만 책정하도록 하고 아울러서 예결산 내용을 공개해서 학부모들의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 박선규 기자 :

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성적표에 표준점수의 백분율을 표시하고 특차모집 합격자는 가능한 한 정시모집 원서접수 이틀 전까지 발표하도록 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이런 기본계획에 따라서 각 대학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자체적인 전형 방안을 마련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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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대학수능시험 11월 17일
    • 입력 1999-02-26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오는 11월 17일로 결정됐습니다. 시험 수준은 지난 수능과 비슷하게 쉽게 낸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입니다.

박선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선규 기자 :

2000학년도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하루 당겨진 오는 11월 17일 실시됩니다. 성적은 한달 뒤인 12월 17일 발표되며 성적 발표를 전후한 36일 동안 특차전형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9월 1일부터 수시모집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2000학년도의 입시는 9월부터 시작되는 셈입니다. 수능시험 문제는 올해와 비슷하게 쉽게 출제될 전망입니다. 상위 50% 수험생들이 평균 65점 정도는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교육 당국의 계획입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체육 특기자들은 체육 분야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또 선발도 반드시 공개전형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이는 스카웃 제도의 폐지를 의미합니다.


⊙ 정상환 국장 (교육부 학술연구지원국) :

원서대와 전형료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최소 실비만 책정하도록 하고 아울러서 예결산 내용을 공개해서 학부모들의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 박선규 기자 :

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성적표에 표준점수의 백분율을 표시하고 특차모집 합격자는 가능한 한 정시모집 원서접수 이틀 전까지 발표하도록 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이런 기본계획에 따라서 각 대학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자체적인 전형 방안을 마련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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