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과제, 북핵 문제 어떻게 푸나
입력 2002.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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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당장의 현안인 북 핵문제 해결입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서 남북관계 진전의 폭과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향후 남북관계의 가늠자는 단연 북한 핵파문입니다.
잠깐의 잠복기를 맞고 있는 듯 보이는 핵파문은 미국이 이라크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이 고비입니다.
차기정부 출범과 함께 핵갈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평화적 해결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한 다각적 외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종석(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결국은 전쟁의 위험성까지도 얘기되고 있으니까 한국정부가 대화로 나서야 됩니다.
대화를 촉구해야 되고 또 대화를 유도해 나가야 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자: 핵과 남북교류를 연계하기보다는 분리해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의 해법이라는 진단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김근식(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 핵문제와 남북간의 교류협력, 또는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문제를 분리해서 병행 추진하는 것이 북 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도 우리 남쪽이 가지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자: 전통적인 한미 동맹관계를 견제하면서 최근 주한미군지위협정, 즉, SOFA 개정 요구로 나타난 한미관계의 질적 변화 요구를 어떻게 소화해내느냐 하는 것도 차기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철기(동국대 교수): 우리의 목소리를 좀더 내면서 우리의 자주적인 입장에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그런 입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더불어 남남갈등을 생산적으로 해소해내기 위한 대북정책 공감대 확대방안, 합의기반 확충 방안 마련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서 남북관계 진전의 폭과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향후 남북관계의 가늠자는 단연 북한 핵파문입니다.
잠깐의 잠복기를 맞고 있는 듯 보이는 핵파문은 미국이 이라크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이 고비입니다.
차기정부 출범과 함께 핵갈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평화적 해결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한 다각적 외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종석(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결국은 전쟁의 위험성까지도 얘기되고 있으니까 한국정부가 대화로 나서야 됩니다.
대화를 촉구해야 되고 또 대화를 유도해 나가야 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자: 핵과 남북교류를 연계하기보다는 분리해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의 해법이라는 진단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김근식(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 핵문제와 남북간의 교류협력, 또는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문제를 분리해서 병행 추진하는 것이 북 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도 우리 남쪽이 가지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자: 전통적인 한미 동맹관계를 견제하면서 최근 주한미군지위협정, 즉, SOFA 개정 요구로 나타난 한미관계의 질적 변화 요구를 어떻게 소화해내느냐 하는 것도 차기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철기(동국대 교수): 우리의 목소리를 좀더 내면서 우리의 자주적인 입장에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그런 입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더불어 남남갈등을 생산적으로 해소해내기 위한 대북정책 공감대 확대방안, 합의기반 확충 방안 마련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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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당장의 현안인 북 핵문제 해결입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서 남북관계 진전의 폭과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향후 남북관계의 가늠자는 단연 북한 핵파문입니다.
잠깐의 잠복기를 맞고 있는 듯 보이는 핵파문은 미국이 이라크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이 고비입니다.
차기정부 출범과 함께 핵갈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평화적 해결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한 다각적 외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종석(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결국은 전쟁의 위험성까지도 얘기되고 있으니까 한국정부가 대화로 나서야 됩니다.
대화를 촉구해야 되고 또 대화를 유도해 나가야 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자: 핵과 남북교류를 연계하기보다는 분리해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의 해법이라는 진단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김근식(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 핵문제와 남북간의 교류협력, 또는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문제를 분리해서 병행 추진하는 것이 북 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도 우리 남쪽이 가지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자: 전통적인 한미 동맹관계를 견제하면서 최근 주한미군지위협정, 즉, SOFA 개정 요구로 나타난 한미관계의 질적 변화 요구를 어떻게 소화해내느냐 하는 것도 차기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철기(동국대 교수): 우리의 목소리를 좀더 내면서 우리의 자주적인 입장에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그런 입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더불어 남남갈등을 생산적으로 해소해내기 위한 대북정책 공감대 확대방안, 합의기반 확충 방안 마련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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