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개편 ‘수능 위주 전형 확대’ 권고

입력 2018.08.07 (17:16) 수정 2018.08.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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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한 국가교육회의의 최종 권고안이 결정됐습니다.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정하지 않았지만, 현행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선발방법의 비율과 관련해, 명시적 비율을 정하지 않되, 현행보다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대학의 설립목적과 학생 수 감소 등의 상황을 고려해 적용 제외 대상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능 평가방법과 관련해서는 국어, 수학, 탐구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인 기존 평가체제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에는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앞으로 수능과목 구조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이 포함되면 절대평가를 도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수시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활용 여부와 관련해선,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은 앞서 진행된 시민참여단의 공론 조사 결과를 대부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권고안과 별도로 각 전형의 단점을 보완하고, 중장기적으로 수능 절대평가의 단점 보완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의 권고안을 전달받아 이달 말까지 대입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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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학년도 대입개편 ‘수능 위주 전형 확대’ 권고
    • 입력 2018-08-07 17:18:40
    • 수정2018-08-07 17: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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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한 국가교육회의의 최종 권고안이 결정됐습니다.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정하지 않았지만, 현행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선발방법의 비율과 관련해, 명시적 비율을 정하지 않되, 현행보다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대학의 설립목적과 학생 수 감소 등의 상황을 고려해 적용 제외 대상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능 평가방법과 관련해서는 국어, 수학, 탐구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인 기존 평가체제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에는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앞으로 수능과목 구조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이 포함되면 절대평가를 도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수시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활용 여부와 관련해선,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은 앞서 진행된 시민참여단의 공론 조사 결과를 대부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번 권고안과 별도로 각 전형의 단점을 보완하고, 중장기적으로 수능 절대평가의 단점 보완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의 권고안을 전달받아 이달 말까지 대입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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