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용호 “일방적 비핵화 안돼”…美 “대화 진행 중”
입력 2018.09.30 (21:14)
수정 2018.09.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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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오늘(30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해도 일방적인 핵무장 해제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대북제재 완화도 촉구했는데요.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동시 행동을 원칙으로, 밀리지 않는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지만, 일방적으로 핵무장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동시행동을 원칙으로 한 단계적 실현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평화 제체 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이 비핵화 요구와 함께 제재 수위를 높이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선 비핵화만을 주장하면서 그를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재 압박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종전선언 발표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리 외무상의 연설과 관련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리 외무상이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신뢰 회복을 언급한 것을 주목했습니다.
다음달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등 향후 북미 협상 과정에 비핵화 진전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오늘(30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해도 일방적인 핵무장 해제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대북제재 완화도 촉구했는데요.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동시 행동을 원칙으로, 밀리지 않는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지만, 일방적으로 핵무장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동시행동을 원칙으로 한 단계적 실현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평화 제체 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이 비핵화 요구와 함께 제재 수위를 높이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선 비핵화만을 주장하면서 그를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재 압박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종전선언 발표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리 외무상의 연설과 관련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리 외무상이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신뢰 회복을 언급한 것을 주목했습니다.
다음달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등 향후 북미 협상 과정에 비핵화 진전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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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30 21: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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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오늘(30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해도 일방적인 핵무장 해제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대북제재 완화도 촉구했는데요.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동시 행동을 원칙으로, 밀리지 않는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지만, 일방적으로 핵무장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동시행동을 원칙으로 한 단계적 실현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평화 제체 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이 비핵화 요구와 함께 제재 수위를 높이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선 비핵화만을 주장하면서 그를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재 압박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종전선언 발표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리 외무상의 연설과 관련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리 외무상이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신뢰 회복을 언급한 것을 주목했습니다.
다음달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등 향후 북미 협상 과정에 비핵화 진전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오늘(30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해도 일방적인 핵무장 해제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대북제재 완화도 촉구했는데요.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동시 행동을 원칙으로, 밀리지 않는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지만, 일방적으로 핵무장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동시행동을 원칙으로 한 단계적 실현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평화 제체 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이 비핵화 요구와 함께 제재 수위를 높이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리용호/북한 외무상 : "선 비핵화만을 주장하면서 그를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재 압박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종전선언 발표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리 외무상의 연설과 관련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리 외무상이 미국과 비핵화 담판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신뢰 회복을 언급한 것을 주목했습니다.
다음달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등 향후 북미 협상 과정에 비핵화 진전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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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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