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8%로 하향 조정
입력 2018.10.09 (19:05)
수정 2018.10.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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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 시장 불안 등이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전망보다 낮게 예상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각으로 9일 발표한 세계전망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하향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와 2.9%로 유지한 이후, 6개월만입니다.
수출은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설비투자와 고용 등 내수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외 여건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우리 설비투자는 6개월째 감소했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10만 명대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월 고용지표가 개선하길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최악은 피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3%에서 2.9%로 낮췄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조금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가시화하는 자본 유출 우려를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 시장 불안 등이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전망보다 낮게 예상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각으로 9일 발표한 세계전망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하향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와 2.9%로 유지한 이후, 6개월만입니다.
수출은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설비투자와 고용 등 내수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외 여건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우리 설비투자는 6개월째 감소했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10만 명대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월 고용지표가 개선하길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최악은 피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3%에서 2.9%로 낮췄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조금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가시화하는 자본 유출 우려를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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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09 19:09:24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 시장 불안 등이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전망보다 낮게 예상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각으로 9일 발표한 세계전망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하향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와 2.9%로 유지한 이후, 6개월만입니다.
수출은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설비투자와 고용 등 내수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외 여건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우리 설비투자는 6개월째 감소했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10만 명대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월 고용지표가 개선하길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최악은 피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3%에서 2.9%로 낮췄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조금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가시화하는 자본 유출 우려를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역갈등과 신흥국 금융 시장 불안 등이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전망보다 낮게 예상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각으로 9일 발표한 세계전망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하향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0%와 2.9%로 유지한 이후, 6개월만입니다.
수출은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설비투자와 고용 등 내수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 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외 여건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우리 설비투자는 6개월째 감소했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10만 명대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월 고용지표가 개선하길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최악은 피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3%에서 2.9%로 낮췄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조금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가시화하는 자본 유출 우려를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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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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