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바다의 여신에게 꽃을”…브라질 새해 맞이

입력 2019.01.02 (10:51) 수정 2019.01.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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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여름 날씨인 브라질 해변에서는 흰옷을 입은 시민들이 바다에 직접 들어가 바다의 여신에게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식을 벌였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

흰옷을 입고 꽃을 든 시민들이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합니다.

곳곳에서 다양한 크기의 '바다의 여신', '예만자' 상이 등장합니다.

모래사장엔 '예만자'를 위한 촛불과 과일 등 먹거리로 가득한데요.

불꽃놀이를 하며 새해를 맞는 도시는 많지만, 수십만 명이 흰 옷차림으로 참여하는 리우 해변의 이 오랜 신년맞이 행사는 다른 축제에 비해 색다르고 경건한 느낌을 줍니다.

시민들은 바다를 마주하고 서서 소원을 빌고, 여신을 향해 바치는 꽃과 공물을 바다로 띄워 보내며 새해의 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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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바다의 여신에게 꽃을”…브라질 새해 맞이
    • 입력 2019-01-02 10:57:01
    • 수정2019-01-02 10:58:54
    지구촌뉴스
[앵커]

한여름 날씨인 브라질 해변에서는 흰옷을 입은 시민들이 바다에 직접 들어가 바다의 여신에게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식을 벌였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

흰옷을 입고 꽃을 든 시민들이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합니다.

곳곳에서 다양한 크기의 '바다의 여신', '예만자' 상이 등장합니다.

모래사장엔 '예만자'를 위한 촛불과 과일 등 먹거리로 가득한데요.

불꽃놀이를 하며 새해를 맞는 도시는 많지만, 수십만 명이 흰 옷차림으로 참여하는 리우 해변의 이 오랜 신년맞이 행사는 다른 축제에 비해 색다르고 경건한 느낌을 줍니다.

시민들은 바다를 마주하고 서서 소원을 빌고, 여신을 향해 바치는 꽃과 공물을 바다로 띄워 보내며 새해의 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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