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대은 vs 삼성 이학주…해외유턴파 첫 맞대결, 승자는?

입력 2019.04.13 (21:32) 수정 2019.04.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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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해외유턴파 KT 이대은과 삼성 이학주의 첫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유턴파 최대 기대주 KT 선발 이대은과 삼성 유격수 이학주의 맞대결에서 이학주가 먼저 웃었습니다.

이학주는 4회 이대은의 시속 142km의 높은 공을 걷어올려 담장을 훌쩍 넘기는 한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학주는 재치있는 세리머니로 맞대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4번째 등판만에 첫 승을 노리던 이대은은 석점을 내주며 팀이 뒤진 5회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KT는 6회 박경수의 석점 홈런 등으로 삼성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SK 정의윤의 타구, 3루심이 양 팔을 들어 파울을 선언하는 듯 하다가 한쪽 팔을 살짝 내리며 페어를 선언합니다.

타자는 물론 KIA 수비수들도 머뭇거릴 정도로 모호했던 판정에 김기태 감독은 그라운드까지 나와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KIA는 9회 투아웃 상황에서 터진 대타 한승택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정훈와 전준우의 홈런으로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였던 롯데, 하지만 NC 양의지가 두 타석 연속 역전 적시타로 번번이 경기를 뒤집으며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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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이대은 vs 삼성 이학주…해외유턴파 첫 맞대결, 승자는?
    • 입력 2019-04-13 21:33:44
    • 수정2019-04-13 2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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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해외유턴파 KT 이대은과 삼성 이학주의 첫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유턴파 최대 기대주 KT 선발 이대은과 삼성 유격수 이학주의 맞대결에서 이학주가 먼저 웃었습니다.

이학주는 4회 이대은의 시속 142km의 높은 공을 걷어올려 담장을 훌쩍 넘기는 한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학주는 재치있는 세리머니로 맞대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4번째 등판만에 첫 승을 노리던 이대은은 석점을 내주며 팀이 뒤진 5회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KT는 6회 박경수의 석점 홈런 등으로 삼성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SK 정의윤의 타구, 3루심이 양 팔을 들어 파울을 선언하는 듯 하다가 한쪽 팔을 살짝 내리며 페어를 선언합니다.

타자는 물론 KIA 수비수들도 머뭇거릴 정도로 모호했던 판정에 김기태 감독은 그라운드까지 나와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KIA는 9회 투아웃 상황에서 터진 대타 한승택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정훈와 전준우의 홈런으로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였던 롯데, 하지만 NC 양의지가 두 타석 연속 역전 적시타로 번번이 경기를 뒤집으며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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