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최대 규모 희귀 동물 밀반입 적발돼

입력 2019.05.23 (09:45) 수정 2019.05.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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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장쑤성 우시 시에서 최대 규모의 희귀동물 밀반입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급 보호 동물인 땅거북과 도마뱀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범인들은 광둥 성과 우시 일대에서 동물가게를 운영하며 인터넷으로 희귀동물을 팔아오다 덜미가 잡혔는데요,

주로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에서 파충류를 사들였다고 합니다.

[세관 밀수 조사관 : "(한화) 40만 원에 사들인 동물을 100만 원에 팔았습니다."]

우시 공안은 우시시에서 인터넷을 통해 희귀 동물이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발견한 거북이와 도마뱀만 6만여 마리가 넘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밝힌 바로는 이렇게 거래된 파충류들은 결국,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2~3일 만에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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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시, 최대 규모 희귀 동물 밀반입 적발돼
    • 입력 2019-05-23 09:46:36
    • 수정2019-05-23 0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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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장쑤성 우시 시에서 최대 규모의 희귀동물 밀반입 사건이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급 보호 동물인 땅거북과 도마뱀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범인들은 광둥 성과 우시 일대에서 동물가게를 운영하며 인터넷으로 희귀동물을 팔아오다 덜미가 잡혔는데요,

주로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에서 파충류를 사들였다고 합니다.

[세관 밀수 조사관 : "(한화) 40만 원에 사들인 동물을 100만 원에 팔았습니다."]

우시 공안은 우시시에서 인터넷을 통해 희귀 동물이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발견한 거북이와 도마뱀만 6만여 마리가 넘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밝힌 바로는 이렇게 거래된 파충류들은 결국,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2~3일 만에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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