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스 제도에 플라스틱 쓰레기 넘쳐나

입력 2019.05.23 (09:46) 수정 2019.05.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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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양에 있는 코코스 제도는 마지막 청정 지역이라고 호주가 관광객들에게 자랑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쓰레기 섬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27개 섬들로 이루어진 코코스 제도는 열대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플라스틱 쓰레기로 넘쳐나는데요.

플라스틱병과 샌들, 빨대 등 다양합니다.

[제니퍼/박사/태즈메이니아 대학 : "아쉽게도 코코스 제도는 플라스틱에 익사 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해변에 몰려든 플라스틱은 모두 4억개가 넘고, 238톤이나 됩니다.

외딴 섬에까지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모였다는 건, 바다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버려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제니퍼/박사 :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학자들은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한해에 8백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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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스 제도에 플라스틱 쓰레기 넘쳐나
    • 입력 2019-05-23 09:46:36
    • 수정2019-05-23 0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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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양에 있는 코코스 제도는 마지막 청정 지역이라고 호주가 관광객들에게 자랑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쓰레기 섬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27개 섬들로 이루어진 코코스 제도는 열대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플라스틱 쓰레기로 넘쳐나는데요.

플라스틱병과 샌들, 빨대 등 다양합니다.

[제니퍼/박사/태즈메이니아 대학 : "아쉽게도 코코스 제도는 플라스틱에 익사 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해변에 몰려든 플라스틱은 모두 4억개가 넘고, 238톤이나 됩니다.

외딴 섬에까지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모였다는 건, 바다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버려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제니퍼/박사 :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학자들은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한해에 8백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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