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준우승’ 정정용 감독 “다시 출발선으로!”
입력 2019.08.27 (21:52)
수정 2019.08.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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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다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 정 감독은 값진 국제대회 경험과 생각하는 축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원팀'의 신화 재현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파 주관대회 사상 최고 성적이라는 역사를 쓴 정정용 감독.
뜨거운 6월의 기억을 뒤로 한 채 한국 축구의 미래들과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생각하는 속도가 빨라야 하고, 패스가 빨라야 하고, 그래야 볼이 빨라져 몸이 빨라진다는 말이야."]
국내외에서 쏟아진 영입 제안까지 거절하고 유망주 육성의 길을 다시 걷겠다는 결심은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여러 (값진) 경험을 제가 가지고 가버리면, 그걸로 끝나버리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축구 철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K리그에서 벌써 7경기를 뛴 특급 고교생 공격수 오현규와 슛돌이 출신 김성민, 2년 뒤 20세 이하 월드컵을 바라보는 대표팀은 소통과 신뢰의 힘으로 하나가 됐던 '원팀' 신화 재현에 도전합니다.
[오현규/18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는 감독님을 믿고 하나의 팀이된다면 저희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의 A대표팀 발탁에 이어 오세훈과 김현우 등 제자들의 올림픽 대표팀 승선은 스승의 보람입니다.
소속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길 응원하며 다시 뭉칠 날을 기대합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이겨내는 방법들을 알고 있잖아. 다시 만날 때 웃으면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파이팅!"]
새롭게 출범한 정정용호는 오는 11월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을 시작으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다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 정 감독은 값진 국제대회 경험과 생각하는 축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원팀'의 신화 재현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파 주관대회 사상 최고 성적이라는 역사를 쓴 정정용 감독.
뜨거운 6월의 기억을 뒤로 한 채 한국 축구의 미래들과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생각하는 속도가 빨라야 하고, 패스가 빨라야 하고, 그래야 볼이 빨라져 몸이 빨라진다는 말이야."]
국내외에서 쏟아진 영입 제안까지 거절하고 유망주 육성의 길을 다시 걷겠다는 결심은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여러 (값진) 경험을 제가 가지고 가버리면, 그걸로 끝나버리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축구 철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K리그에서 벌써 7경기를 뛴 특급 고교생 공격수 오현규와 슛돌이 출신 김성민, 2년 뒤 20세 이하 월드컵을 바라보는 대표팀은 소통과 신뢰의 힘으로 하나가 됐던 '원팀' 신화 재현에 도전합니다.
[오현규/18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는 감독님을 믿고 하나의 팀이된다면 저희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의 A대표팀 발탁에 이어 오세훈과 김현우 등 제자들의 올림픽 대표팀 승선은 스승의 보람입니다.
소속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길 응원하며 다시 뭉칠 날을 기대합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이겨내는 방법들을 알고 있잖아. 다시 만날 때 웃으면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파이팅!"]
새롭게 출범한 정정용호는 오는 11월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을 시작으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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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준우승’ 정정용 감독 “다시 출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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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7 21:54:48
- 수정2019-08-27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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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다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 정 감독은 값진 국제대회 경험과 생각하는 축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원팀'의 신화 재현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파 주관대회 사상 최고 성적이라는 역사를 쓴 정정용 감독.
뜨거운 6월의 기억을 뒤로 한 채 한국 축구의 미래들과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생각하는 속도가 빨라야 하고, 패스가 빨라야 하고, 그래야 볼이 빨라져 몸이 빨라진다는 말이야."]
국내외에서 쏟아진 영입 제안까지 거절하고 유망주 육성의 길을 다시 걷겠다는 결심은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여러 (값진) 경험을 제가 가지고 가버리면, 그걸로 끝나버리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축구 철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K리그에서 벌써 7경기를 뛴 특급 고교생 공격수 오현규와 슛돌이 출신 김성민, 2년 뒤 20세 이하 월드컵을 바라보는 대표팀은 소통과 신뢰의 힘으로 하나가 됐던 '원팀' 신화 재현에 도전합니다.
[오현규/18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는 감독님을 믿고 하나의 팀이된다면 저희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의 A대표팀 발탁에 이어 오세훈과 김현우 등 제자들의 올림픽 대표팀 승선은 스승의 보람입니다.
소속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길 응원하며 다시 뭉칠 날을 기대합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이겨내는 방법들을 알고 있잖아. 다시 만날 때 웃으면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파이팅!"]
새롭게 출범한 정정용호는 오는 11월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을 시작으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다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대회에도 출전하게 된 정 감독은 값진 국제대회 경험과 생각하는 축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원팀'의 신화 재현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파 주관대회 사상 최고 성적이라는 역사를 쓴 정정용 감독.
뜨거운 6월의 기억을 뒤로 한 채 한국 축구의 미래들과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생각하는 속도가 빨라야 하고, 패스가 빨라야 하고, 그래야 볼이 빨라져 몸이 빨라진다는 말이야."]
국내외에서 쏟아진 영입 제안까지 거절하고 유망주 육성의 길을 다시 걷겠다는 결심은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여러 (값진) 경험을 제가 가지고 가버리면, 그걸로 끝나버리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축구 철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K리그에서 벌써 7경기를 뛴 특급 고교생 공격수 오현규와 슛돌이 출신 김성민, 2년 뒤 20세 이하 월드컵을 바라보는 대표팀은 소통과 신뢰의 힘으로 하나가 됐던 '원팀' 신화 재현에 도전합니다.
[오현규/18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는 감독님을 믿고 하나의 팀이된다면 저희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의 A대표팀 발탁에 이어 오세훈과 김현우 등 제자들의 올림픽 대표팀 승선은 스승의 보람입니다.
소속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길 응원하며 다시 뭉칠 날을 기대합니다.
[정정용/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이겨내는 방법들을 알고 있잖아. 다시 만날 때 웃으면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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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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