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전국체전 화려한 팡파르…일주일 열전 돌입

입력 2019.10.04 (21:31) 수정 2019.10.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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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스포츠 종합대회인 전국체전이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 체육 100년 역사가 집약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집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많은 인파가 오륜기를 새긴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30여 년 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열기가 살아난 듯했습니다.

[유선우/호주 교포 : "(30년 전 올림픽 개최 때보다)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멋있었어요."]

100회를 기념해 3만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체육을 통한 남북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19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고, 2018년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공동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란 주제로 펼쳐진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였습니다.

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함기용 선생과 축구 스타 박지성, 떠오르는 육상 샛별 양예빈 등 한국 스포츠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점화했습니다.

역사적인 전국체전 100번째 성화와 함께 이번 대회는 앞으로 일주일간 열전을 이어갑니다.

개막 첫날 펜싱 사브르 세계 최강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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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번째 전국체전 화려한 팡파르…일주일 열전 돌입
    • 입력 2019-10-04 21:32:35
    • 수정2019-10-04 21: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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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스포츠 종합대회인 전국체전이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 체육 100년 역사가 집약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집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많은 인파가 오륜기를 새긴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30여 년 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열기가 살아난 듯했습니다.

[유선우/호주 교포 : "(30년 전 올림픽 개최 때보다)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멋있었어요."]

100회를 기념해 3만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체육을 통한 남북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19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고, 2018년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공동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란 주제로 펼쳐진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였습니다.

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함기용 선생과 축구 스타 박지성, 떠오르는 육상 샛별 양예빈 등 한국 스포츠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점화했습니다.

역사적인 전국체전 100번째 성화와 함께 이번 대회는 앞으로 일주일간 열전을 이어갑니다.

개막 첫날 펜싱 사브르 세계 최강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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