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사우디, ‘남녀분리’ 의무조항 폐지

입력 2019.12.09 (20:46) 수정 2019.12.09 (2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식당과 카페에선 남녀용 출입구가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자리도 '가족석'과 '남성 싱글석'으로 구분되는데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족이 아닌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마주할 일이 없도록 조치한 겁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로이터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사우디 지방행정부가 식당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남녀 분리를 원칙으로 한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녀 출입구와 자리를 따로 놓는 조치가 의무는 아니라고 명시한 건데요.

하지만 문화적인 영향 때문에 이런 남녀 분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시책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사회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의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외신은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플러스] 사우디, ‘남녀분리’ 의무조항 폐지
    • 입력 2019-12-09 20:47:36
    • 수정2019-12-09 21:01:15
    글로벌24
사우디아라비아의 식당과 카페에선 남녀용 출입구가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자리도 '가족석'과 '남성 싱글석'으로 구분되는데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족이 아닌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마주할 일이 없도록 조치한 겁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로이터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사우디 지방행정부가 식당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남녀 분리를 원칙으로 한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녀 출입구와 자리를 따로 놓는 조치가 의무는 아니라고 명시한 건데요.

하지만 문화적인 영향 때문에 이런 남녀 분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시책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사회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의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외신은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