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합류’ 김광현 “메이저리그 온 것 이제 실감”
입력 2020.02.11 (21:53)
수정 2020.02.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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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온 것이 실감난다며 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적응을 위해 먼저 자율 훈련을 시작한 김광현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김광현의 캐치볼 상대는 지난해 11승, 3세이브를 기록한 불펜의 핵심 투수 존 갠트.
잠재적인 5선발 경쟁자인 갠트와의 캐치볼에서 김광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한국 선수들은 캐치볼이라고 하면 공을 좀 주고받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상대 선수가 약간 (진짜) 투구 느낌으로 세게 던져서 당황했어요."]
동료들의 환대 속에 김광현은 예정에 없던 수비 훈련까지 밝은 표정으로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투수 코치가 한국말을 추신수 선수한테 배웠다고 하는데, '방귀 뀌었냐'고 이런 얘기도 했고, 강팀의 특징이 선수들끼리 돈독하고 라커룸에서 웃음도 많고..."]
인터뷰 요청을 한 현지 기자들도 김광현과 농담을 주고 받을 만큼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영화 기생충 봤어요?) 예. (좋았나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여기 와서 이렇게 미디어 분들이 많으니까 그게 조금 더 설레고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내가 (메이저리그에) 왔구나 하는 느낌도 실감이 나는 것 같고..."]
김광현은 자율 훈련 이틀 째인 내일 포함 세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김광현의 선발 경쟁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온 것이 실감난다며 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적응을 위해 먼저 자율 훈련을 시작한 김광현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김광현의 캐치볼 상대는 지난해 11승, 3세이브를 기록한 불펜의 핵심 투수 존 갠트.
잠재적인 5선발 경쟁자인 갠트와의 캐치볼에서 김광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한국 선수들은 캐치볼이라고 하면 공을 좀 주고받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상대 선수가 약간 (진짜) 투구 느낌으로 세게 던져서 당황했어요."]
동료들의 환대 속에 김광현은 예정에 없던 수비 훈련까지 밝은 표정으로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투수 코치가 한국말을 추신수 선수한테 배웠다고 하는데, '방귀 뀌었냐'고 이런 얘기도 했고, 강팀의 특징이 선수들끼리 돈독하고 라커룸에서 웃음도 많고..."]
인터뷰 요청을 한 현지 기자들도 김광현과 농담을 주고 받을 만큼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영화 기생충 봤어요?) 예. (좋았나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여기 와서 이렇게 미디어 분들이 많으니까 그게 조금 더 설레고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내가 (메이저리그에) 왔구나 하는 느낌도 실감이 나는 것 같고..."]
김광현은 자율 훈련 이틀 째인 내일 포함 세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김광현의 선발 경쟁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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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합류’ 김광현 “메이저리그 온 것 이제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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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1 21:55:17
- 수정2020-02-11 22:01:04
[앵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온 것이 실감난다며 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적응을 위해 먼저 자율 훈련을 시작한 김광현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김광현의 캐치볼 상대는 지난해 11승, 3세이브를 기록한 불펜의 핵심 투수 존 갠트.
잠재적인 5선발 경쟁자인 갠트와의 캐치볼에서 김광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한국 선수들은 캐치볼이라고 하면 공을 좀 주고받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상대 선수가 약간 (진짜) 투구 느낌으로 세게 던져서 당황했어요."]
동료들의 환대 속에 김광현은 예정에 없던 수비 훈련까지 밝은 표정으로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투수 코치가 한국말을 추신수 선수한테 배웠다고 하는데, '방귀 뀌었냐'고 이런 얘기도 했고, 강팀의 특징이 선수들끼리 돈독하고 라커룸에서 웃음도 많고..."]
인터뷰 요청을 한 현지 기자들도 김광현과 농담을 주고 받을 만큼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영화 기생충 봤어요?) 예. (좋았나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여기 와서 이렇게 미디어 분들이 많으니까 그게 조금 더 설레고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내가 (메이저리그에) 왔구나 하는 느낌도 실감이 나는 것 같고..."]
김광현은 자율 훈련 이틀 째인 내일 포함 세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김광현의 선발 경쟁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온 것이 실감난다며 성공적인 스프링캠프를 '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적응을 위해 먼저 자율 훈련을 시작한 김광현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김광현의 캐치볼 상대는 지난해 11승, 3세이브를 기록한 불펜의 핵심 투수 존 갠트.
잠재적인 5선발 경쟁자인 갠트와의 캐치볼에서 김광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한국 선수들은 캐치볼이라고 하면 공을 좀 주고받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상대 선수가 약간 (진짜) 투구 느낌으로 세게 던져서 당황했어요."]
동료들의 환대 속에 김광현은 예정에 없던 수비 훈련까지 밝은 표정으로 소화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투수 코치가 한국말을 추신수 선수한테 배웠다고 하는데, '방귀 뀌었냐'고 이런 얘기도 했고, 강팀의 특징이 선수들끼리 돈독하고 라커룸에서 웃음도 많고..."]
인터뷰 요청을 한 현지 기자들도 김광현과 농담을 주고 받을 만큼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영화 기생충 봤어요?) 예. (좋았나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 "여기 와서 이렇게 미디어 분들이 많으니까 그게 조금 더 설레고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내가 (메이저리그에) 왔구나 하는 느낌도 실감이 나는 것 같고..."]
김광현은 자율 훈련 이틀 째인 내일 포함 세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김광현의 선발 경쟁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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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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