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서 경찰차와 SUV 충돌…맨홀 안서 불

입력 2020.04.27 (08:25) 수정 2020.04.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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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사거리에서 경찰차와 SUV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경찰차가 음주 의심 차량을 쫓던 중 일어난 일인데요.

이 밖에도 밤사이 사건사고,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쪽 면이 움푹 패인 경찰차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있습니다.

그 뒤에 흰색 SUV 차량은 앞부분이 부서져 있고, 다른 회색 SUV 차량은 견인차에 실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인천 서구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곱니다.

사고현장입니다. 이 사거리에서 경찰차와 SUV가 부딪쳤는데 곳곳에 차량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있던 2명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순찰차는 음주 의심차가 있다는 시민이 112신고 해서, 무전 듣고 출동하다가 그런 거에요."]

맨홀 뚜껑이 열려 있고, 안에서부터 이어진 비닐은 검게 탔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역 인근 보수공사하던 우수관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49살 한 모 씨는 화재 당시 불이 난걸 확인하다 얼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수관 안 비닐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봉우리 뒤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 군포시 구봉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가량이 지난 저녁 7시 반쯤 잡혔고, 임야 3천3백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헬기 6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던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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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거리서 경찰차와 SUV 충돌…맨홀 안서 불
    • 입력 2020-04-27 08:25:36
    • 수정2020-04-27 0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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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사거리에서 경찰차와 SUV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경찰차가 음주 의심 차량을 쫓던 중 일어난 일인데요.

이 밖에도 밤사이 사건사고,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쪽 면이 움푹 패인 경찰차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있습니다.

그 뒤에 흰색 SUV 차량은 앞부분이 부서져 있고, 다른 회색 SUV 차량은 견인차에 실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인천 서구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곱니다.

사고현장입니다. 이 사거리에서 경찰차와 SUV가 부딪쳤는데 곳곳에 차량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차에 있던 2명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순찰차는 음주 의심차가 있다는 시민이 112신고 해서, 무전 듣고 출동하다가 그런 거에요."]

맨홀 뚜껑이 열려 있고, 안에서부터 이어진 비닐은 검게 탔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역 인근 보수공사하던 우수관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49살 한 모 씨는 화재 당시 불이 난걸 확인하다 얼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수관 안 비닐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봉우리 뒤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 군포시 구봉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가량이 지난 저녁 7시 반쯤 잡혔고, 임야 3천3백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헬기 6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던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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