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은혜 부총리에게 듣는다…등교 후 확진자 발생하면?
입력 2020.05.04 (21:06)
수정 2020.05.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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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초중고등학교 순차 등교 관련해서 학생과 학부모들 궁금한 것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4일)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왜 13일 고3부터 시작이고 20일에 등교하게 됐는지요?
[답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이잖아요.
5일까지가 연휴고요.
전문가들은 연휴 후부터 2주 정도는 상황을 봐야 한다,
2주 지나면 20일, 20일에 처음으로 등교하는데 고3 진로 진학 준비가 급하고 현장에서 등교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커서 고3부터 13일에 학교 가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앵커]
취재기자에 의하면 발표 30분 전, 막판까지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시기를 더 늦추자는 거였나요?
[답변]
방역당국은 고3을 일주일 앞당기는 불가피성은 고려했고요.
마지막까지 점검한 건 초·중학교 중에 전교생이 60명 안 되는 그런 초·중학교도 고3과 같이 등교할 수있도록 교육청 재량권 주자, 이 부분을 교육감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앵커]
등교 개학을 했는데 학교서 만약에 확진자나 의심환자 나오면요?
[답변]
학교는 문을 닫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집으로 귀가하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받아야 하는데요, 저희는 확진자가 생길 경우도 대비해야 하지만 미리 학교에 가기 일주일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 점검부터 시작해서 일주일 전부터 이상증세 있는지 아침마다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고요.
[앵커]
이번 주안에 마련한다는 세부지침, 안 정한 게 뭔지요?
[답변]
날씨 더워져서 교실에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원래 3월에 나온 지침에는 사용 안 하는 걸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마스크까지 써야 하는데 사용 안 할 수 있냐, 그래서 전문가와 방역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그래서 환기 자주 시키면서 어떻게 냉방 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지 지침 제공해야 하는 게 있고요.
[앵커]
그럼 이제 세부적으로 여쭙겠습니다, 고3이 13일에 가장 먼저 등교하는데 아무래도 대입 때문이겠죠?
[답변]
대입 준비나 진학준비 학생도 있지만 특성화고처럼 취업이나 진로를 빨리, 실습도 해야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고3이 진로와 진학이 몇 달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 어려움 있잖습니까, 그리고 원격학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부분들 또 수능이나 취업 준비 이런 것들 다 고려해서 고3이 먼저 등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학부모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그렇고 80% 내외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앵커]
중고등학교는 3학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등교하는데, 초등학교는 거꾸로 올라가요, 왜죠?
[답변]
초1,2의 저학년은 EBS TV를 통해 원격수업하는요, 그 아이들의 성장단계나 발달단계 보면 그런 원격 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훨씬 효과적이고 필요하다.
또 돌봄에 대한, 맞벌이 부부나 그런 가정은 돌봄에 대한 어려움이 몇개월동안 있어왔고요.
[앵커]
수업 방식은요? 코로나 이전 처럼은 못할테고 원격수업과 병행하는 건지 오전 오후반을 나누는건지요?
[답변]
오전과 오후반 나누는 건 초등학교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는 오전, 오후반 나누기는 현장서 어려움이 많고 지역별, 학교별, 학생 수 환경의 차이가 너무 크기에 학생 수 많은, 밀집도 높은 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학교장과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고요.
[앵커]
방학은 아예 없는 건가? 이런 것도 궁금하고요 이번 여름 특히 덥다던데요.
[답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량 휴업일 있기에 그런 거 다 줄이면 방학이 3주 안팎으로는 있는 걸로 압니다.
시험은, 중간고사를 대부분 본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학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고요, 학교급별로 중학교냐 고등학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6월 중순에는 중간고사 보겠다는 학교 많은 걸로 알고요.
[앵커]
유치원생들 드디어 등원합니다.
교육당국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뒀나요?
[답변]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게 실제 대면을 해야 풍부하게 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놀이수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했고요.
그런데 안전 문제가 있기에 그런 부분은 유치원 오기 전에 집에서부터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만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오든 학교에 가든 안전이 보장돼야 하고요.
그래서 사전에 예방 교육이나 생활수칙 안내나 일주일 전부터 건강 확인해야 하는 걸 충분히 알려드리고 그런 준비하도록 학부모께 협조요청 드리고 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국 초중고등학교 순차 등교 관련해서 학생과 학부모들 궁금한 것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4일)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왜 13일 고3부터 시작이고 20일에 등교하게 됐는지요?
[답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이잖아요.
5일까지가 연휴고요.
전문가들은 연휴 후부터 2주 정도는 상황을 봐야 한다,
2주 지나면 20일, 20일에 처음으로 등교하는데 고3 진로 진학 준비가 급하고 현장에서 등교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커서 고3부터 13일에 학교 가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앵커]
취재기자에 의하면 발표 30분 전, 막판까지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시기를 더 늦추자는 거였나요?
[답변]
방역당국은 고3을 일주일 앞당기는 불가피성은 고려했고요.
마지막까지 점검한 건 초·중학교 중에 전교생이 60명 안 되는 그런 초·중학교도 고3과 같이 등교할 수있도록 교육청 재량권 주자, 이 부분을 교육감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앵커]
등교 개학을 했는데 학교서 만약에 확진자나 의심환자 나오면요?
[답변]
학교는 문을 닫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집으로 귀가하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받아야 하는데요, 저희는 확진자가 생길 경우도 대비해야 하지만 미리 학교에 가기 일주일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 점검부터 시작해서 일주일 전부터 이상증세 있는지 아침마다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고요.
[앵커]
이번 주안에 마련한다는 세부지침, 안 정한 게 뭔지요?
[답변]
날씨 더워져서 교실에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원래 3월에 나온 지침에는 사용 안 하는 걸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마스크까지 써야 하는데 사용 안 할 수 있냐, 그래서 전문가와 방역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그래서 환기 자주 시키면서 어떻게 냉방 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지 지침 제공해야 하는 게 있고요.
[앵커]
그럼 이제 세부적으로 여쭙겠습니다, 고3이 13일에 가장 먼저 등교하는데 아무래도 대입 때문이겠죠?
[답변]
대입 준비나 진학준비 학생도 있지만 특성화고처럼 취업이나 진로를 빨리, 실습도 해야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고3이 진로와 진학이 몇 달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 어려움 있잖습니까, 그리고 원격학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부분들 또 수능이나 취업 준비 이런 것들 다 고려해서 고3이 먼저 등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학부모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그렇고 80% 내외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앵커]
중고등학교는 3학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등교하는데, 초등학교는 거꾸로 올라가요, 왜죠?
[답변]
초1,2의 저학년은 EBS TV를 통해 원격수업하는요, 그 아이들의 성장단계나 발달단계 보면 그런 원격 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훨씬 효과적이고 필요하다.
또 돌봄에 대한, 맞벌이 부부나 그런 가정은 돌봄에 대한 어려움이 몇개월동안 있어왔고요.
[앵커]
수업 방식은요? 코로나 이전 처럼은 못할테고 원격수업과 병행하는 건지 오전 오후반을 나누는건지요?
[답변]
오전과 오후반 나누는 건 초등학교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는 오전, 오후반 나누기는 현장서 어려움이 많고 지역별, 학교별, 학생 수 환경의 차이가 너무 크기에 학생 수 많은, 밀집도 높은 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학교장과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고요.
[앵커]
방학은 아예 없는 건가? 이런 것도 궁금하고요 이번 여름 특히 덥다던데요.
[답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량 휴업일 있기에 그런 거 다 줄이면 방학이 3주 안팎으로는 있는 걸로 압니다.
시험은, 중간고사를 대부분 본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학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고요, 학교급별로 중학교냐 고등학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6월 중순에는 중간고사 보겠다는 학교 많은 걸로 알고요.
[앵커]
유치원생들 드디어 등원합니다.
교육당국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뒀나요?
[답변]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게 실제 대면을 해야 풍부하게 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놀이수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했고요.
그런데 안전 문제가 있기에 그런 부분은 유치원 오기 전에 집에서부터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만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오든 학교에 가든 안전이 보장돼야 하고요.
그래서 사전에 예방 교육이나 생활수칙 안내나 일주일 전부터 건강 확인해야 하는 걸 충분히 알려드리고 그런 준비하도록 학부모께 협조요청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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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04 2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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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교 순차 등교 관련해서 학생과 학부모들 궁금한 것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4일)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왜 13일 고3부터 시작이고 20일에 등교하게 됐는지요?
[답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이잖아요.
5일까지가 연휴고요.
전문가들은 연휴 후부터 2주 정도는 상황을 봐야 한다,
2주 지나면 20일, 20일에 처음으로 등교하는데 고3 진로 진학 준비가 급하고 현장에서 등교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커서 고3부터 13일에 학교 가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앵커]
취재기자에 의하면 발표 30분 전, 막판까지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시기를 더 늦추자는 거였나요?
[답변]
방역당국은 고3을 일주일 앞당기는 불가피성은 고려했고요.
마지막까지 점검한 건 초·중학교 중에 전교생이 60명 안 되는 그런 초·중학교도 고3과 같이 등교할 수있도록 교육청 재량권 주자, 이 부분을 교육감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앵커]
등교 개학을 했는데 학교서 만약에 확진자나 의심환자 나오면요?
[답변]
학교는 문을 닫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집으로 귀가하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받아야 하는데요, 저희는 확진자가 생길 경우도 대비해야 하지만 미리 학교에 가기 일주일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 점검부터 시작해서 일주일 전부터 이상증세 있는지 아침마다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고요.
[앵커]
이번 주안에 마련한다는 세부지침, 안 정한 게 뭔지요?
[답변]
날씨 더워져서 교실에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원래 3월에 나온 지침에는 사용 안 하는 걸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마스크까지 써야 하는데 사용 안 할 수 있냐, 그래서 전문가와 방역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그래서 환기 자주 시키면서 어떻게 냉방 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지 지침 제공해야 하는 게 있고요.
[앵커]
그럼 이제 세부적으로 여쭙겠습니다, 고3이 13일에 가장 먼저 등교하는데 아무래도 대입 때문이겠죠?
[답변]
대입 준비나 진학준비 학생도 있지만 특성화고처럼 취업이나 진로를 빨리, 실습도 해야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고3이 진로와 진학이 몇 달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 어려움 있잖습니까, 그리고 원격학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부분들 또 수능이나 취업 준비 이런 것들 다 고려해서 고3이 먼저 등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학부모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그렇고 80% 내외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앵커]
중고등학교는 3학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등교하는데, 초등학교는 거꾸로 올라가요, 왜죠?
[답변]
초1,2의 저학년은 EBS TV를 통해 원격수업하는요, 그 아이들의 성장단계나 발달단계 보면 그런 원격 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훨씬 효과적이고 필요하다.
또 돌봄에 대한, 맞벌이 부부나 그런 가정은 돌봄에 대한 어려움이 몇개월동안 있어왔고요.
[앵커]
수업 방식은요? 코로나 이전 처럼은 못할테고 원격수업과 병행하는 건지 오전 오후반을 나누는건지요?
[답변]
오전과 오후반 나누는 건 초등학교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는 오전, 오후반 나누기는 현장서 어려움이 많고 지역별, 학교별, 학생 수 환경의 차이가 너무 크기에 학생 수 많은, 밀집도 높은 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학교장과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고요.
[앵커]
방학은 아예 없는 건가? 이런 것도 궁금하고요 이번 여름 특히 덥다던데요.
[답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량 휴업일 있기에 그런 거 다 줄이면 방학이 3주 안팎으로는 있는 걸로 압니다.
시험은, 중간고사를 대부분 본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학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고요, 학교급별로 중학교냐 고등학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6월 중순에는 중간고사 보겠다는 학교 많은 걸로 알고요.
[앵커]
유치원생들 드디어 등원합니다.
교육당국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뒀나요?
[답변]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게 실제 대면을 해야 풍부하게 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놀이수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했고요.
그런데 안전 문제가 있기에 그런 부분은 유치원 오기 전에 집에서부터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만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오든 학교에 가든 안전이 보장돼야 하고요.
그래서 사전에 예방 교육이나 생활수칙 안내나 일주일 전부터 건강 확인해야 하는 걸 충분히 알려드리고 그런 준비하도록 학부모께 협조요청 드리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국 초중고등학교 순차 등교 관련해서 학생과 학부모들 궁금한 것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4일)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왜 13일 고3부터 시작이고 20일에 등교하게 됐는지요?
[답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이잖아요.
5일까지가 연휴고요.
전문가들은 연휴 후부터 2주 정도는 상황을 봐야 한다,
2주 지나면 20일, 20일에 처음으로 등교하는데 고3 진로 진학 준비가 급하고 현장에서 등교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커서 고3부터 13일에 학교 가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앵커]
취재기자에 의하면 발표 30분 전, 막판까지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시기를 더 늦추자는 거였나요?
[답변]
방역당국은 고3을 일주일 앞당기는 불가피성은 고려했고요.
마지막까지 점검한 건 초·중학교 중에 전교생이 60명 안 되는 그런 초·중학교도 고3과 같이 등교할 수있도록 교육청 재량권 주자, 이 부분을 교육감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앵커]
등교 개학을 했는데 학교서 만약에 확진자나 의심환자 나오면요?
[답변]
학교는 문을 닫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집으로 귀가하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받아야 하는데요, 저희는 확진자가 생길 경우도 대비해야 하지만 미리 학교에 가기 일주일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 점검부터 시작해서 일주일 전부터 이상증세 있는지 아침마다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고요.
[앵커]
이번 주안에 마련한다는 세부지침, 안 정한 게 뭔지요?
[답변]
날씨 더워져서 교실에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원래 3월에 나온 지침에는 사용 안 하는 걸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마스크까지 써야 하는데 사용 안 할 수 있냐, 그래서 전문가와 방역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그래서 환기 자주 시키면서 어떻게 냉방 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지 지침 제공해야 하는 게 있고요.
[앵커]
그럼 이제 세부적으로 여쭙겠습니다, 고3이 13일에 가장 먼저 등교하는데 아무래도 대입 때문이겠죠?
[답변]
대입 준비나 진학준비 학생도 있지만 특성화고처럼 취업이나 진로를 빨리, 실습도 해야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고3이 진로와 진학이 몇 달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 어려움 있잖습니까, 그리고 원격학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부분들 또 수능이나 취업 준비 이런 것들 다 고려해서 고3이 먼저 등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학부모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그렇고 80% 내외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앵커]
중고등학교는 3학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등교하는데, 초등학교는 거꾸로 올라가요, 왜죠?
[답변]
초1,2의 저학년은 EBS TV를 통해 원격수업하는요, 그 아이들의 성장단계나 발달단계 보면 그런 원격 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훨씬 효과적이고 필요하다.
또 돌봄에 대한, 맞벌이 부부나 그런 가정은 돌봄에 대한 어려움이 몇개월동안 있어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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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식은요? 코로나 이전 처럼은 못할테고 원격수업과 병행하는 건지 오전 오후반을 나누는건지요?
[답변]
오전과 오후반 나누는 건 초등학교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는 오전, 오후반 나누기는 현장서 어려움이 많고 지역별, 학교별, 학생 수 환경의 차이가 너무 크기에 학생 수 많은, 밀집도 높은 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학교장과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고요.
[앵커]
방학은 아예 없는 건가? 이런 것도 궁금하고요 이번 여름 특히 덥다던데요.
[답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량 휴업일 있기에 그런 거 다 줄이면 방학이 3주 안팎으로는 있는 걸로 압니다.
시험은, 중간고사를 대부분 본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학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고요, 학교급별로 중학교냐 고등학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6월 중순에는 중간고사 보겠다는 학교 많은 걸로 알고요.
[앵커]
유치원생들 드디어 등원합니다.
교육당국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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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게 실제 대면을 해야 풍부하게 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놀이수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했고요.
그런데 안전 문제가 있기에 그런 부분은 유치원 오기 전에 집에서부터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만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오든 학교에 가든 안전이 보장돼야 하고요.
그래서 사전에 예방 교육이나 생활수칙 안내나 일주일 전부터 건강 확인해야 하는 걸 충분히 알려드리고 그런 준비하도록 학부모께 협조요청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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