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다방면 소통…평화프로세스 공백없게 할 것”

입력 2020.11.09 (19:20) 수정 2020.11.09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를 보내고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미국을 통합시키고, 성공하는 정부를 이끌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떤 공백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면서 남북 관계에서의 의지도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당사자인 남과 북이 더 적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 간의 탄탄한 경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양자와 다자 통상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이 강조하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우리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과 일치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등 트럼프 정부와도 마지막까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김태현/영상편집:양다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다방면 소통…평화프로세스 공백없게 할 것”
    • 입력 2020-11-09 19:20:44
    • 수정2020-11-09 19:34:56
    뉴스7(대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를 보내고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미국을 통합시키고, 성공하는 정부를 이끌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떤 공백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면서 남북 관계에서의 의지도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당사자인 남과 북이 더 적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 간의 탄탄한 경제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양자와 다자 통상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이 강조하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우리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과 일치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등 트럼프 정부와도 마지막까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김태현/영상편집:양다운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