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美 의사 “고통 두려우면 예방수칙 준수” 경고

입력 2020.11.27 (10:53) 수정 2020.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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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를 촉구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자신이 중환자실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재현한 영상인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미주리주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돌보고 있는 켄 레미 박사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코로나19가 악화된 중증 환자에게 실시하는 기관 삽관을 환자의 시점에서 바라본 건데요,

[켄 레미/중환자실 전담의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런 광경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관 삽관은 죽음이 임박한 환자의 기도 확보를 위해 기관을 절개해 튜브를 집어넣는 시술로 환자의 고통이 큰데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 광경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손을 자주 씻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 광경을 보게 될 것입니다."]

레미 박사는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사망자가 워낙 많아 시신 안치소가 꽉 찼다면서 예방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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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美 의사 “고통 두려우면 예방수칙 준수” 경고
    • 입력 2020-11-27 10:53:05
    • 수정2020-11-27 11:00:08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를 촉구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자신이 중환자실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재현한 영상인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미주리주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돌보고 있는 켄 레미 박사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코로나19가 악화된 중증 환자에게 실시하는 기관 삽관을 환자의 시점에서 바라본 건데요,

[켄 레미/중환자실 전담의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런 광경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관 삽관은 죽음이 임박한 환자의 기도 확보를 위해 기관을 절개해 튜브를 집어넣는 시술로 환자의 고통이 큰데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 광경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손을 자주 씻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 광경을 보게 될 것입니다."]

레미 박사는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사망자가 워낙 많아 시신 안치소가 꽉 찼다면서 예방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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