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vs 최진수 ‘빅딜 이후 첫 맞대결’
입력 2020.12.03 (21:53)
수정 2020.12.03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 최고의 이슈는 이종현과 최진수의 트레이드였죠.
이젠 오리온 선수가 된 이종현, 그리고 현대모비스 선수가 된 최진수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종현이 경기 전 모비스 클라크 코치와 포옹합니다.
아예 모비스 벤치에 앉아서 마치 같은 팀 선수처럼 옛 동료들과 어울립니다.
마찬가지로 모비스 최진수도 오리온 이승현과 코트에서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이종현/오리온 : "오리온이 이길 것 같습니다. 제가 오리온에 왔으니까요."]
[최진수/현대모비스 : "트레이드로 왔는데, 어찌 됐든 제가 형이어서 저희가 이기고 보겠습니다. 제가 팀에 큰 도움이 될지 작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장유유서가 먼저 아닐까..."]
두 선수 모두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역시 2m가 넘는 높이는 위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이종현의 가세로 최고의 장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오리온의 높이가 돋보였습니다.
4쿼터, 이종현, 이승현, 그리고 위디로 이어진 공격 장면은 트리플 타워의 장점을 잘 보여줬습니다.
모비스 최진수는 마지막 의욕이 과한 듯 결정적인 U파울을 범했고, 결국 오리온이 모비스를 72대 67로 이겼습니다.
[이대성/오리온 : "제가 (이)종현이랑도 친하고 (최)진수 형이랑도 가까운 사이로서 느끼는 게 두 선수에게 모두 잘된 일이 아닌가... 두 선수 다 더 많은 기회 더 즐거운 농구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현과 최진수 두 선수가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다면 올 시즌 순위 다툼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 최고의 이슈는 이종현과 최진수의 트레이드였죠.
이젠 오리온 선수가 된 이종현, 그리고 현대모비스 선수가 된 최진수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종현이 경기 전 모비스 클라크 코치와 포옹합니다.
아예 모비스 벤치에 앉아서 마치 같은 팀 선수처럼 옛 동료들과 어울립니다.
마찬가지로 모비스 최진수도 오리온 이승현과 코트에서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이종현/오리온 : "오리온이 이길 것 같습니다. 제가 오리온에 왔으니까요."]
[최진수/현대모비스 : "트레이드로 왔는데, 어찌 됐든 제가 형이어서 저희가 이기고 보겠습니다. 제가 팀에 큰 도움이 될지 작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장유유서가 먼저 아닐까..."]
두 선수 모두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역시 2m가 넘는 높이는 위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이종현의 가세로 최고의 장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오리온의 높이가 돋보였습니다.
4쿼터, 이종현, 이승현, 그리고 위디로 이어진 공격 장면은 트리플 타워의 장점을 잘 보여줬습니다.
모비스 최진수는 마지막 의욕이 과한 듯 결정적인 U파울을 범했고, 결국 오리온이 모비스를 72대 67로 이겼습니다.
[이대성/오리온 : "제가 (이)종현이랑도 친하고 (최)진수 형이랑도 가까운 사이로서 느끼는 게 두 선수에게 모두 잘된 일이 아닌가... 두 선수 다 더 많은 기회 더 즐거운 농구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현과 최진수 두 선수가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다면 올 시즌 순위 다툼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종현 vs 최진수 ‘빅딜 이후 첫 맞대결’
-
- 입력 2020-12-03 21:53:04
- 수정2020-12-03 21:58:53
[앵커]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 최고의 이슈는 이종현과 최진수의 트레이드였죠.
이젠 오리온 선수가 된 이종현, 그리고 현대모비스 선수가 된 최진수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종현이 경기 전 모비스 클라크 코치와 포옹합니다.
아예 모비스 벤치에 앉아서 마치 같은 팀 선수처럼 옛 동료들과 어울립니다.
마찬가지로 모비스 최진수도 오리온 이승현과 코트에서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이종현/오리온 : "오리온이 이길 것 같습니다. 제가 오리온에 왔으니까요."]
[최진수/현대모비스 : "트레이드로 왔는데, 어찌 됐든 제가 형이어서 저희가 이기고 보겠습니다. 제가 팀에 큰 도움이 될지 작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장유유서가 먼저 아닐까..."]
두 선수 모두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역시 2m가 넘는 높이는 위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이종현의 가세로 최고의 장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오리온의 높이가 돋보였습니다.
4쿼터, 이종현, 이승현, 그리고 위디로 이어진 공격 장면은 트리플 타워의 장점을 잘 보여줬습니다.
모비스 최진수는 마지막 의욕이 과한 듯 결정적인 U파울을 범했고, 결국 오리온이 모비스를 72대 67로 이겼습니다.
[이대성/오리온 : "제가 (이)종현이랑도 친하고 (최)진수 형이랑도 가까운 사이로서 느끼는 게 두 선수에게 모두 잘된 일이 아닌가... 두 선수 다 더 많은 기회 더 즐거운 농구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현과 최진수 두 선수가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다면 올 시즌 순위 다툼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 최고의 이슈는 이종현과 최진수의 트레이드였죠.
이젠 오리온 선수가 된 이종현, 그리고 현대모비스 선수가 된 최진수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종현이 경기 전 모비스 클라크 코치와 포옹합니다.
아예 모비스 벤치에 앉아서 마치 같은 팀 선수처럼 옛 동료들과 어울립니다.
마찬가지로 모비스 최진수도 오리온 이승현과 코트에서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이종현/오리온 : "오리온이 이길 것 같습니다. 제가 오리온에 왔으니까요."]
[최진수/현대모비스 : "트레이드로 왔는데, 어찌 됐든 제가 형이어서 저희가 이기고 보겠습니다. 제가 팀에 큰 도움이 될지 작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장유유서가 먼저 아닐까..."]
두 선수 모두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역시 2m가 넘는 높이는 위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이종현의 가세로 최고의 장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오리온의 높이가 돋보였습니다.
4쿼터, 이종현, 이승현, 그리고 위디로 이어진 공격 장면은 트리플 타워의 장점을 잘 보여줬습니다.
모비스 최진수는 마지막 의욕이 과한 듯 결정적인 U파울을 범했고, 결국 오리온이 모비스를 72대 67로 이겼습니다.
[이대성/오리온 : "제가 (이)종현이랑도 친하고 (최)진수 형이랑도 가까운 사이로서 느끼는 게 두 선수에게 모두 잘된 일이 아닌가... 두 선수 다 더 많은 기회 더 즐거운 농구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현과 최진수 두 선수가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다면 올 시즌 순위 다툼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조완기
-
-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문영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