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100골’은 다음에!…모리뉴 전술 한계?
입력 2020.12.21 (21:53)
수정 2020.12.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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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침묵해 토트넘에서의 100호 골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토트넘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는데, 모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이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움직임과 결정력 모두 다소 무뎌 보였습니다.
전반 득점 기회에서는 패스를 선택했지만, 동료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습니다.
후반 결정적인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하자 토트넘도 페널티킥과 자책골을 내주며 완패, 시즌 처음 2연패 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어요. 상대가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현실은 아니에요.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점은 인정합니다."]
이번 경기는 전술적으로도 완패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팀 득점의 80%를 담당할 정도로 손흥민과 케인 의존도가 높은 토트넘.
레스터시티는 이 지점을 파고들어 두 선수를 집중 견제했습니다.
공을 원활하게 공급해야 하는 은돔벨레와 로 셀소가 부상 등으로 후반에 빠지면서 손흥민과 케인, 둘의 고립은 심화됐습니다.
레스터시티의 맞춤 수비에 막혀 모리뉴식 역습 축구가 무뎌진 토트넘은 결국, 레스터시티에 무너졌습니다.
[로저스/레스터 감독 : "토트넘은 역습으로 저희를 무너뜨릴 수 있죠.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저희는 의도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상대의 위협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토트넘의 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모리뉴 감독이 반전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고석훈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침묵해 토트넘에서의 100호 골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토트넘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는데, 모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이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움직임과 결정력 모두 다소 무뎌 보였습니다.
전반 득점 기회에서는 패스를 선택했지만, 동료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습니다.
후반 결정적인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하자 토트넘도 페널티킥과 자책골을 내주며 완패, 시즌 처음 2연패 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어요. 상대가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현실은 아니에요.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점은 인정합니다."]
이번 경기는 전술적으로도 완패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팀 득점의 80%를 담당할 정도로 손흥민과 케인 의존도가 높은 토트넘.
레스터시티는 이 지점을 파고들어 두 선수를 집중 견제했습니다.
공을 원활하게 공급해야 하는 은돔벨레와 로 셀소가 부상 등으로 후반에 빠지면서 손흥민과 케인, 둘의 고립은 심화됐습니다.
레스터시티의 맞춤 수비에 막혀 모리뉴식 역습 축구가 무뎌진 토트넘은 결국, 레스터시티에 무너졌습니다.
[로저스/레스터 감독 : "토트넘은 역습으로 저희를 무너뜨릴 수 있죠.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저희는 의도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상대의 위협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토트넘의 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모리뉴 감독이 반전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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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1 21:53:02
- 수정2020-12-21 21:58:51
[앵커]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침묵해 토트넘에서의 100호 골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토트넘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는데, 모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이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움직임과 결정력 모두 다소 무뎌 보였습니다.
전반 득점 기회에서는 패스를 선택했지만, 동료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습니다.
후반 결정적인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하자 토트넘도 페널티킥과 자책골을 내주며 완패, 시즌 처음 2연패 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어요. 상대가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현실은 아니에요.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점은 인정합니다."]
이번 경기는 전술적으로도 완패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팀 득점의 80%를 담당할 정도로 손흥민과 케인 의존도가 높은 토트넘.
레스터시티는 이 지점을 파고들어 두 선수를 집중 견제했습니다.
공을 원활하게 공급해야 하는 은돔벨레와 로 셀소가 부상 등으로 후반에 빠지면서 손흥민과 케인, 둘의 고립은 심화됐습니다.
레스터시티의 맞춤 수비에 막혀 모리뉴식 역습 축구가 무뎌진 토트넘은 결국, 레스터시티에 무너졌습니다.
[로저스/레스터 감독 : "토트넘은 역습으로 저희를 무너뜨릴 수 있죠.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저희는 의도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상대의 위협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토트넘의 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모리뉴 감독이 반전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고석훈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침묵해 토트넘에서의 100호 골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토트넘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는데, 모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이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움직임과 결정력 모두 다소 무뎌 보였습니다.
전반 득점 기회에서는 패스를 선택했지만, 동료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습니다.
후반 결정적인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하자 토트넘도 페널티킥과 자책골을 내주며 완패, 시즌 처음 2연패 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어요. 상대가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현실은 아니에요.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점은 인정합니다."]
이번 경기는 전술적으로도 완패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팀 득점의 80%를 담당할 정도로 손흥민과 케인 의존도가 높은 토트넘.
레스터시티는 이 지점을 파고들어 두 선수를 집중 견제했습니다.
공을 원활하게 공급해야 하는 은돔벨레와 로 셀소가 부상 등으로 후반에 빠지면서 손흥민과 케인, 둘의 고립은 심화됐습니다.
레스터시티의 맞춤 수비에 막혀 모리뉴식 역습 축구가 무뎌진 토트넘은 결국, 레스터시티에 무너졌습니다.
[로저스/레스터 감독 : "토트넘은 역습으로 저희를 무너뜨릴 수 있죠.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저희는 의도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상대의 위협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토트넘의 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모리뉴 감독이 반전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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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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