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끊기고 지붕 무너지고…하늘에서 본 폭설 복구 현장
입력 2021.03.03 (21:30)
수정 2021.03.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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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대 9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한 강원 영동 지역에선, 눈이 그친 뒤 주민들이 제설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눈이 마을 전체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축사 지붕이 무너져 뼈대가 드러났고, 나무도 기둥째 뽑혀 쓰러졌습니다.
인근 마을도 마찬가지, 눈이 쌓인 비닐하우스는 힘없이 움푹 주저앉았습니다.
여전히 통행이 차단된 미시령 옛길.
미처 모르고 접근한 운전자들이 이리저리 핸들을 움직여 가며 차를 돌립니다.
겨우 양방향 한 차선만 모습을 드러낸 도로, 제설 차량 두 대가 남은 눈을 분주히 치우며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은 어느 정도 완료됐지만, 아직 산간 마을 등에 쌓인 눈은 치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집 앞엔 사람 키만큼 눈이 쌓여 좀처럼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입니다.
마을 입구에만 겨우 들어 온 굴착기가 길을 내고 있습니다.
황태 덕장이 모여있는 마을에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삽을 들고 나선 주민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쌓인 눈을 치웁니다.
군부대에선 군인들이 한 줄로 늘어서 한창 제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눈 때문에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안영아
최대 9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한 강원 영동 지역에선, 눈이 그친 뒤 주민들이 제설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눈이 마을 전체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축사 지붕이 무너져 뼈대가 드러났고, 나무도 기둥째 뽑혀 쓰러졌습니다.
인근 마을도 마찬가지, 눈이 쌓인 비닐하우스는 힘없이 움푹 주저앉았습니다.
여전히 통행이 차단된 미시령 옛길.
미처 모르고 접근한 운전자들이 이리저리 핸들을 움직여 가며 차를 돌립니다.
겨우 양방향 한 차선만 모습을 드러낸 도로, 제설 차량 두 대가 남은 눈을 분주히 치우며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은 어느 정도 완료됐지만, 아직 산간 마을 등에 쌓인 눈은 치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집 앞엔 사람 키만큼 눈이 쌓여 좀처럼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입니다.
마을 입구에만 겨우 들어 온 굴착기가 길을 내고 있습니다.
황태 덕장이 모여있는 마을에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삽을 들고 나선 주민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쌓인 눈을 치웁니다.
군부대에선 군인들이 한 줄로 늘어서 한창 제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눈 때문에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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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03 22:02:27
[앵커]
최대 9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한 강원 영동 지역에선, 눈이 그친 뒤 주민들이 제설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눈이 마을 전체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축사 지붕이 무너져 뼈대가 드러났고, 나무도 기둥째 뽑혀 쓰러졌습니다.
인근 마을도 마찬가지, 눈이 쌓인 비닐하우스는 힘없이 움푹 주저앉았습니다.
여전히 통행이 차단된 미시령 옛길.
미처 모르고 접근한 운전자들이 이리저리 핸들을 움직여 가며 차를 돌립니다.
겨우 양방향 한 차선만 모습을 드러낸 도로, 제설 차량 두 대가 남은 눈을 분주히 치우며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은 어느 정도 완료됐지만, 아직 산간 마을 등에 쌓인 눈은 치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집 앞엔 사람 키만큼 눈이 쌓여 좀처럼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입니다.
마을 입구에만 겨우 들어 온 굴착기가 길을 내고 있습니다.
황태 덕장이 모여있는 마을에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삽을 들고 나선 주민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쌓인 눈을 치웁니다.
군부대에선 군인들이 한 줄로 늘어서 한창 제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눈 때문에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안영아
최대 90cm에 이르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한 강원 영동 지역에선, 눈이 그친 뒤 주민들이 제설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가 헬기를 타고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눈이 마을 전체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축사 지붕이 무너져 뼈대가 드러났고, 나무도 기둥째 뽑혀 쓰러졌습니다.
인근 마을도 마찬가지, 눈이 쌓인 비닐하우스는 힘없이 움푹 주저앉았습니다.
여전히 통행이 차단된 미시령 옛길.
미처 모르고 접근한 운전자들이 이리저리 핸들을 움직여 가며 차를 돌립니다.
겨우 양방향 한 차선만 모습을 드러낸 도로, 제설 차량 두 대가 남은 눈을 분주히 치우며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은 어느 정도 완료됐지만, 아직 산간 마을 등에 쌓인 눈은 치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집 앞엔 사람 키만큼 눈이 쌓여 좀처럼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입니다.
마을 입구에만 겨우 들어 온 굴착기가 길을 내고 있습니다.
황태 덕장이 모여있는 마을에도 폭설이 내렸습니다.
삽을 들고 나선 주민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쌓인 눈을 치웁니다.
군부대에선 군인들이 한 줄로 늘어서 한창 제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눈 때문에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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