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이 들썩’ 추신수 SSG 합류…후배 위한 깜짝 선물까지
입력 2021.03.11 (21:52)
수정 2021.03.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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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에 입단한 추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는데요.
사직 야구장이 뜨거운 취재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추신수는 슈퍼스타답게 첫 만남부터 후배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많은 취재진과 팬이 몰린 가운데 추신수가 도착합니다.
부산 출신으로 사직에서 야구를 보며 꿈을 키웠던 추신수는 사직에서 야구인생 제2막의 스타트를 끊게 됐습니다.
연습경기가 끝난 뒤 SSG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추신수는 선수단과 첫 인사를 가졌습니다.
[추신수/SSG : "저도 미국에서 여기 오기까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정말 제가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이기려고 왔습니다, 여기."]
등번호 17번을 그대로 달게 된 추신수는 번호를 양보해 준 후배 이태양에게 시계를 깜짝 선물했습니다.
[추신수/SSG : "미국에서 한국 오기 전에 제가 미리 (시계를) 준비해서 왔어요."]
[김원형/SSG 감독 : "나도 여기 70번 줄 수 있는데."]
[추신수/SSG : "저는 17번만 원해서..."]
[추신수/SSG : "제가 선배로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17번을 달아야 하는 건 없는데요. 이렇게 양보해줘서 그런 고마움에 (준비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2번 타순 기용을 고려 중인 가운데, 추신수는 타순은 상관없다며 우승이 목표라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추신수/SSG : "그냥 온 건 절대 아닙니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면서 여기 온 건 우승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침내 SSG 선수단과 함께하게 된 추신수는 다음 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KBO 무대 첫 타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형주
프로야구 SSG에 입단한 추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는데요.
사직 야구장이 뜨거운 취재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추신수는 슈퍼스타답게 첫 만남부터 후배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많은 취재진과 팬이 몰린 가운데 추신수가 도착합니다.
부산 출신으로 사직에서 야구를 보며 꿈을 키웠던 추신수는 사직에서 야구인생 제2막의 스타트를 끊게 됐습니다.
연습경기가 끝난 뒤 SSG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추신수는 선수단과 첫 인사를 가졌습니다.
[추신수/SSG : "저도 미국에서 여기 오기까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정말 제가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이기려고 왔습니다, 여기."]
등번호 17번을 그대로 달게 된 추신수는 번호를 양보해 준 후배 이태양에게 시계를 깜짝 선물했습니다.
[추신수/SSG : "미국에서 한국 오기 전에 제가 미리 (시계를) 준비해서 왔어요."]
[김원형/SSG 감독 : "나도 여기 70번 줄 수 있는데."]
[추신수/SSG : "저는 17번만 원해서..."]
[추신수/SSG : "제가 선배로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17번을 달아야 하는 건 없는데요. 이렇게 양보해줘서 그런 고마움에 (준비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2번 타순 기용을 고려 중인 가운데, 추신수는 타순은 상관없다며 우승이 목표라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추신수/SSG : "그냥 온 건 절대 아닙니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면서 여기 온 건 우승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침내 SSG 선수단과 함께하게 된 추신수는 다음 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KBO 무대 첫 타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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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11 2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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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에 입단한 추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는데요.
사직 야구장이 뜨거운 취재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추신수는 슈퍼스타답게 첫 만남부터 후배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많은 취재진과 팬이 몰린 가운데 추신수가 도착합니다.
부산 출신으로 사직에서 야구를 보며 꿈을 키웠던 추신수는 사직에서 야구인생 제2막의 스타트를 끊게 됐습니다.
연습경기가 끝난 뒤 SSG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추신수는 선수단과 첫 인사를 가졌습니다.
[추신수/SSG : "저도 미국에서 여기 오기까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정말 제가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이기려고 왔습니다, 여기."]
등번호 17번을 그대로 달게 된 추신수는 번호를 양보해 준 후배 이태양에게 시계를 깜짝 선물했습니다.
[추신수/SSG : "미국에서 한국 오기 전에 제가 미리 (시계를) 준비해서 왔어요."]
[김원형/SSG 감독 : "나도 여기 70번 줄 수 있는데."]
[추신수/SSG : "저는 17번만 원해서..."]
[추신수/SSG : "제가 선배로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17번을 달아야 하는 건 없는데요. 이렇게 양보해줘서 그런 고마움에 (준비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2번 타순 기용을 고려 중인 가운데, 추신수는 타순은 상관없다며 우승이 목표라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추신수/SSG : "그냥 온 건 절대 아닙니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면서 여기 온 건 우승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침내 SSG 선수단과 함께하게 된 추신수는 다음 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KBO 무대 첫 타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형주
프로야구 SSG에 입단한 추신수가 선수단에 합류했는데요.
사직 야구장이 뜨거운 취재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추신수는 슈퍼스타답게 첫 만남부터 후배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많은 취재진과 팬이 몰린 가운데 추신수가 도착합니다.
부산 출신으로 사직에서 야구를 보며 꿈을 키웠던 추신수는 사직에서 야구인생 제2막의 스타트를 끊게 됐습니다.
연습경기가 끝난 뒤 SSG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추신수는 선수단과 첫 인사를 가졌습니다.
[추신수/SSG : "저도 미국에서 여기 오기까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정말 제가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이기려고 왔습니다, 여기."]
등번호 17번을 그대로 달게 된 추신수는 번호를 양보해 준 후배 이태양에게 시계를 깜짝 선물했습니다.
[추신수/SSG : "미국에서 한국 오기 전에 제가 미리 (시계를) 준비해서 왔어요."]
[김원형/SSG 감독 : "나도 여기 70번 줄 수 있는데."]
[추신수/SSG : "저는 17번만 원해서..."]
[추신수/SSG : "제가 선배로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17번을 달아야 하는 건 없는데요. 이렇게 양보해줘서 그런 고마움에 (준비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2번 타순 기용을 고려 중인 가운데, 추신수는 타순은 상관없다며 우승이 목표라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추신수/SSG : "그냥 온 건 절대 아닙니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포기하면서 여기 온 건 우승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침내 SSG 선수단과 함께하게 된 추신수는 다음 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KBO 무대 첫 타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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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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