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송승준 등 2명 금지 약물 구입 의혹 파문
입력 2021.03.11 (21:55)
수정 2021.03.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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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 등 전 현직 선수 2명이 금지 약물 구입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송승준 등 두 선수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소년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적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
이여상에서 촉발된 약물 파동이 이번에는 프로야구 전 현직 선수들에게 번졌습니다.
KBO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현재 롯데 송승준과 은퇴한 선수 A씨의 금지 약물 구입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가 이여상을 조사하면서 두 선수에게 천여만 원을 받고 금지약물을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세계도핑방지규약에 따르면 금지 성분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도핑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두 선수는 즉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송승준은 입장문을 통해 "줄기세포 영양제로 알고 받았지만 금지약물로 확인한 뒤 바로 돌려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퇴한 A 선수 측 역시 '이여상 사건의 피해자'라고 언급하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재 결과에 대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 모두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의 대형 악재가 될 수 있어 야구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 등 전 현직 선수 2명이 금지 약물 구입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송승준 등 두 선수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소년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적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
이여상에서 촉발된 약물 파동이 이번에는 프로야구 전 현직 선수들에게 번졌습니다.
KBO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현재 롯데 송승준과 은퇴한 선수 A씨의 금지 약물 구입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가 이여상을 조사하면서 두 선수에게 천여만 원을 받고 금지약물을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세계도핑방지규약에 따르면 금지 성분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도핑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두 선수는 즉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송승준은 입장문을 통해 "줄기세포 영양제로 알고 받았지만 금지약물로 확인한 뒤 바로 돌려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퇴한 A 선수 측 역시 '이여상 사건의 피해자'라고 언급하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재 결과에 대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 모두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의 대형 악재가 될 수 있어 야구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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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11 21:59:04

[앵커]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 등 전 현직 선수 2명이 금지 약물 구입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송승준 등 두 선수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소년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적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
이여상에서 촉발된 약물 파동이 이번에는 프로야구 전 현직 선수들에게 번졌습니다.
KBO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현재 롯데 송승준과 은퇴한 선수 A씨의 금지 약물 구입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가 이여상을 조사하면서 두 선수에게 천여만 원을 받고 금지약물을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세계도핑방지규약에 따르면 금지 성분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도핑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두 선수는 즉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송승준은 입장문을 통해 "줄기세포 영양제로 알고 받았지만 금지약물로 확인한 뒤 바로 돌려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퇴한 A 선수 측 역시 '이여상 사건의 피해자'라고 언급하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재 결과에 대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 모두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의 대형 악재가 될 수 있어 야구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 등 전 현직 선수 2명이 금지 약물 구입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송승준 등 두 선수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소년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적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
이여상에서 촉발된 약물 파동이 이번에는 프로야구 전 현직 선수들에게 번졌습니다.
KBO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현재 롯데 송승준과 은퇴한 선수 A씨의 금지 약물 구입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가 이여상을 조사하면서 두 선수에게 천여만 원을 받고 금지약물을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겁니다.
세계도핑방지규약에 따르면 금지 성분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도핑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두 선수는 즉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송승준은 입장문을 통해 "줄기세포 영양제로 알고 받았지만 금지약물로 확인한 뒤 바로 돌려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퇴한 A 선수 측 역시 '이여상 사건의 피해자'라고 언급하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재 결과에 대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 모두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의 대형 악재가 될 수 있어 야구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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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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