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외국인에게도 백신 무료 접종
입력 2021.03.31 (12:45)
수정 2021.03.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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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전전긍긍 하고 있지만 세르비아에서는 외국인에게까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접종센터 앞에 운집한 사람들 가운데 세르비아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해준다는 소식에 몰려든 것입니다.
[루짐/헝가리 출신 : "어제 소식을 듣고 바로 이리로 왔어요. 헝가리에선 젊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아직 더 기다려야 하거든요."]
[아브딕/보스니아 헤르체모비나 지역 출신 : "아주 진귀한 일이죠. 유럽 그 어느 곳에도 없는 일입니다. 모두가 세르비아를 부러워하는 동시에 세르비아에 고마워하고 있어요."]
하지만 세르비아 정부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그 의도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백신을 대량 확보했고 접종률도 13%로 유럽 내에서 최고이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가 5백 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세르비아가 고비를 넘겼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자국민이 많고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백신을 급하게 처분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전전긍긍 하고 있지만 세르비아에서는 외국인에게까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접종센터 앞에 운집한 사람들 가운데 세르비아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해준다는 소식에 몰려든 것입니다.
[루짐/헝가리 출신 : "어제 소식을 듣고 바로 이리로 왔어요. 헝가리에선 젊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아직 더 기다려야 하거든요."]
[아브딕/보스니아 헤르체모비나 지역 출신 : "아주 진귀한 일이죠. 유럽 그 어느 곳에도 없는 일입니다. 모두가 세르비아를 부러워하는 동시에 세르비아에 고마워하고 있어요."]
하지만 세르비아 정부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그 의도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백신을 대량 확보했고 접종률도 13%로 유럽 내에서 최고이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가 5백 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세르비아가 고비를 넘겼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자국민이 많고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백신을 급하게 처분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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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비아, 외국인에게도 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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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31 12:45:06
- 수정2021-03-31 1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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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가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전전긍긍 하고 있지만 세르비아에서는 외국인에게까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접종센터 앞에 운집한 사람들 가운데 세르비아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해준다는 소식에 몰려든 것입니다.
[루짐/헝가리 출신 : "어제 소식을 듣고 바로 이리로 왔어요. 헝가리에선 젊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아직 더 기다려야 하거든요."]
[아브딕/보스니아 헤르체모비나 지역 출신 : "아주 진귀한 일이죠. 유럽 그 어느 곳에도 없는 일입니다. 모두가 세르비아를 부러워하는 동시에 세르비아에 고마워하고 있어요."]
하지만 세르비아 정부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그 의도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백신을 대량 확보했고 접종률도 13%로 유럽 내에서 최고이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가 5백 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세르비아가 고비를 넘겼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자국민이 많고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백신을 급하게 처분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전전긍긍 하고 있지만 세르비아에서는 외국인에게까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접종센터 앞에 운집한 사람들 가운데 세르비아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해준다는 소식에 몰려든 것입니다.
[루짐/헝가리 출신 : "어제 소식을 듣고 바로 이리로 왔어요. 헝가리에선 젊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아직 더 기다려야 하거든요."]
[아브딕/보스니아 헤르체모비나 지역 출신 : "아주 진귀한 일이죠. 유럽 그 어느 곳에도 없는 일입니다. 모두가 세르비아를 부러워하는 동시에 세르비아에 고마워하고 있어요."]
하지만 세르비아 정부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그 의도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백신을 대량 확보했고 접종률도 13%로 유럽 내에서 최고이지만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가 5백 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세르비아가 고비를 넘겼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자국민이 많고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백신을 급하게 처분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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