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시작…모레 AZ 백신 추가 도입
입력 2021.04.01 (21:20)
수정 2021.04.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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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백신 맞은 어르신.
속 시원~한 표정으로 접종 확인서를 자랑합니다.
좀 걱정됐지만 손주에게 전염될까 봐 접종했다는 분도 있습니다.
주사는 두 번 맞아야 하는 것, 아시죠?
날짜 잊지 말라고 2차 접종일 적은 스티커도 붙였습니다.
이렇게 오늘부터 일흔다섯 살 이상 어르신들부터 일반인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상은 모두 365만여 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모레(3일), 토요일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월 말엔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양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체육센터 2층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어르신이 직원 도움을 받아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여기 예방접종하시는 거 동의사항이시고..."]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예진 담당 의사가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열도 안 나고 다른 위험 요인이 없기 때문에 지금 예방접종을 받도록 할게요."]
잠시 대기했다, 백신을 맞습니다.
["따끔해요, 따끔해요."]
대기 장소에서 이상 반응은 없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고령층 접종이어서 이 센터는 30분 대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양성/84세/화이자 백신 접종자 : "(주변) 노인들이 특히나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분들한테 괜찮다고 홍보 좀 하죠. 내가 괜찮으니까. 맞는데도 괜찮고 괜찮더라고요."]
그동안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입소자 등이 백신을 맞았는데, 오늘부턴 일반인으로 확대된 겁니다.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 365만여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장애인 시설과 교정 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숙인 거주·이용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에 대한 접종도 이달 안에 차례로 진행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국민들께서도 순서가 되면 백신을 꼭 맞아 주시길 바라고..."]
3주 뒤로 밀려 수급 차질 우려가 나왔던 코백스 물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 도착합니다.
21만6천 명분입니다.
화이자 백신 14만8천여 명분은 오는 6월 말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은 이번달 50만 명분 등 2분기 300만 명분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얀센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품목 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6백만 명분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은 허가 전 최종점검위원회 검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권순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현석
오늘(1일) 백신 맞은 어르신.
속 시원~한 표정으로 접종 확인서를 자랑합니다.
좀 걱정됐지만 손주에게 전염될까 봐 접종했다는 분도 있습니다.
주사는 두 번 맞아야 하는 것, 아시죠?
날짜 잊지 말라고 2차 접종일 적은 스티커도 붙였습니다.
이렇게 오늘부터 일흔다섯 살 이상 어르신들부터 일반인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상은 모두 365만여 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모레(3일), 토요일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월 말엔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양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체육센터 2층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어르신이 직원 도움을 받아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여기 예방접종하시는 거 동의사항이시고..."]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예진 담당 의사가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열도 안 나고 다른 위험 요인이 없기 때문에 지금 예방접종을 받도록 할게요."]
잠시 대기했다, 백신을 맞습니다.
["따끔해요, 따끔해요."]
대기 장소에서 이상 반응은 없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고령층 접종이어서 이 센터는 30분 대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양성/84세/화이자 백신 접종자 : "(주변) 노인들이 특히나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분들한테 괜찮다고 홍보 좀 하죠. 내가 괜찮으니까. 맞는데도 괜찮고 괜찮더라고요."]
그동안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입소자 등이 백신을 맞았는데, 오늘부턴 일반인으로 확대된 겁니다.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 365만여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장애인 시설과 교정 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숙인 거주·이용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에 대한 접종도 이달 안에 차례로 진행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국민들께서도 순서가 되면 백신을 꼭 맞아 주시길 바라고..."]
3주 뒤로 밀려 수급 차질 우려가 나왔던 코백스 물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 도착합니다.
21만6천 명분입니다.
화이자 백신 14만8천여 명분은 오는 6월 말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은 이번달 50만 명분 등 2분기 300만 명분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얀센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품목 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6백만 명분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은 허가 전 최종점검위원회 검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권순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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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백신 맞은 어르신.
속 시원~한 표정으로 접종 확인서를 자랑합니다.
좀 걱정됐지만 손주에게 전염될까 봐 접종했다는 분도 있습니다.
주사는 두 번 맞아야 하는 것, 아시죠?
날짜 잊지 말라고 2차 접종일 적은 스티커도 붙였습니다.
이렇게 오늘부터 일흔다섯 살 이상 어르신들부터 일반인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상은 모두 365만여 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모레(3일), 토요일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월 말엔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양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체육센터 2층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어르신이 직원 도움을 받아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여기 예방접종하시는 거 동의사항이시고..."]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예진 담당 의사가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열도 안 나고 다른 위험 요인이 없기 때문에 지금 예방접종을 받도록 할게요."]
잠시 대기했다, 백신을 맞습니다.
["따끔해요, 따끔해요."]
대기 장소에서 이상 반응은 없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고령층 접종이어서 이 센터는 30분 대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양성/84세/화이자 백신 접종자 : "(주변) 노인들이 특히나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분들한테 괜찮다고 홍보 좀 하죠. 내가 괜찮으니까. 맞는데도 괜찮고 괜찮더라고요."]
그동안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입소자 등이 백신을 맞았는데, 오늘부턴 일반인으로 확대된 겁니다.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 365만여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장애인 시설과 교정 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숙인 거주·이용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에 대한 접종도 이달 안에 차례로 진행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국민들께서도 순서가 되면 백신을 꼭 맞아 주시길 바라고..."]
3주 뒤로 밀려 수급 차질 우려가 나왔던 코백스 물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 도착합니다.
21만6천 명분입니다.
화이자 백신 14만8천여 명분은 오는 6월 말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은 이번달 50만 명분 등 2분기 300만 명분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얀센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품목 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6백만 명분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은 허가 전 최종점검위원회 검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권순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현석
오늘(1일) 백신 맞은 어르신.
속 시원~한 표정으로 접종 확인서를 자랑합니다.
좀 걱정됐지만 손주에게 전염될까 봐 접종했다는 분도 있습니다.
주사는 두 번 맞아야 하는 것, 아시죠?
날짜 잊지 말라고 2차 접종일 적은 스티커도 붙였습니다.
이렇게 오늘부터 일흔다섯 살 이상 어르신들부터 일반인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상은 모두 365만여 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모레(3일), 토요일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월 말엔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양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체육센터 2층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어르신이 직원 도움을 받아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여기 예방접종하시는 거 동의사항이시고..."]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예진 담당 의사가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열도 안 나고 다른 위험 요인이 없기 때문에 지금 예방접종을 받도록 할게요."]
잠시 대기했다, 백신을 맞습니다.
["따끔해요, 따끔해요."]
대기 장소에서 이상 반응은 없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고령층 접종이어서 이 센터는 30분 대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양성/84세/화이자 백신 접종자 : "(주변) 노인들이 특히나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분들한테 괜찮다고 홍보 좀 하죠. 내가 괜찮으니까. 맞는데도 괜찮고 괜찮더라고요."]
그동안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입소자 등이 백신을 맞았는데, 오늘부턴 일반인으로 확대된 겁니다.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 365만여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장애인 시설과 교정 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숙인 거주·이용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에 대한 접종도 이달 안에 차례로 진행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국민들께서도 순서가 되면 백신을 꼭 맞아 주시길 바라고..."]
3주 뒤로 밀려 수급 차질 우려가 나왔던 코백스 물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레 도착합니다.
21만6천 명분입니다.
화이자 백신 14만8천여 명분은 오는 6월 말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은 이번달 50만 명분 등 2분기 300만 명분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얀센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품목 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6백만 명분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은 허가 전 최종점검위원회 검토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권순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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