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청장 KBS와 인터뷰 “순서되면 꼭 접종해야”
입력 2021.04.01 (21:22)
수정 2021.04.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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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방역과 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백신을 맞았습니다.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공식 브리핑 외에 언론사 인터뷰는 처음이고 지난 초기에 KBS 스튜디오에서 만난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정은경 청장님! 막중한 업무에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9시 뉴스에 나오셨을 때는 질병관리본부장, 지금은 질병관리청장입니다.
이렇게 호칭만 바뀐 게 아니라 한 해 동안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답변]
네,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마 제일 크게 변한 것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만들어져서 예전에는 오송에 있는 본부에서만 일을 했는데, 지금은 권역별로 개별 센터가 지역에 내려가서 좀 더 밀착되게 일을 하는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으셨어요.
주사 맞고 몸살 기운이 있다는 분들도 있던데 실제 느낌이 어떤가요?
[답변]
네, 아직은 주사맞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재는 별로 불편한 증상은 없습니다.
근데 접종받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반나절 정도 지나서 열도 나고 또 근육통도 생기고 한다고 해서 저도 진통 해열제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오늘 밤에 혹시나 열이 날까 봐서 이상 반응이 생기는지 잘 지켜보고 수분 섭취 휴식 충분히 할 계획입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렸지만 특히 오늘부터 75살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부분에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답변]
7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저희 정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접종을 받으시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좋으실 때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 어르신들 예방 접종을 꼭 좀 챙겨주시고 접종 맞고 나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몸 상태가 어떠신지 잘 봐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백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계획대로 우리나라에 잘 들어올까요?
수급이 불안정해서 2차 접종분을 당겨쓴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답변]
현재까지 확정된 백신 물량은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는 3월에 100만 회분이 이미 들어 왔고 4월에 100만 회분, 5월에 175만 회분, 그리고 또 6월에 325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일정이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도 저희가 초도 물량을 157만 회분을 받았고 5월에 또 200만 회분 6월에 5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게 확정이 되었고, 구체적인 공급 날짜에 대한 것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2분기 시행 계획에 차질이 없게끔 백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새로운 확진자 수 500명 중반 대입니다.
혹시 4차 유행에 대비해야 할까요?
[답변]
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완화하면서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유행이 좀 더 되고 있어서 저희가 이 유행이 더 큰 폭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유행이 4차 유행으로 커지지 않게끔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앵커]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언제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답변]
가장 큰 위협은 아마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일 것 같고요.
또 그리고 저희가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해서 집단면역에 이르는 그런 시간을 당길거냐라는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제 생각에는 적어도 올해 한 해 동안에는 백신 접종과 방역 조치, 두 가지의 그런 조치들을 같이 진행을 해야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릴게요.
견디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일들이 늘어갑니다.
청장님은 일상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뭘까요?
[답변]
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고 저희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또 저희 가족들도 모여서 식사를 못했는데요.
코로나가 극복되면 부모님 찾아뵙고 또 가족들 식사하는 거 그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예, 청장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방역과 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백신을 맞았습니다.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공식 브리핑 외에 언론사 인터뷰는 처음이고 지난 초기에 KBS 스튜디오에서 만난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정은경 청장님! 막중한 업무에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9시 뉴스에 나오셨을 때는 질병관리본부장, 지금은 질병관리청장입니다.
이렇게 호칭만 바뀐 게 아니라 한 해 동안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답변]
네,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마 제일 크게 변한 것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만들어져서 예전에는 오송에 있는 본부에서만 일을 했는데, 지금은 권역별로 개별 센터가 지역에 내려가서 좀 더 밀착되게 일을 하는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으셨어요.
주사 맞고 몸살 기운이 있다는 분들도 있던데 실제 느낌이 어떤가요?
[답변]
네, 아직은 주사맞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재는 별로 불편한 증상은 없습니다.
근데 접종받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반나절 정도 지나서 열도 나고 또 근육통도 생기고 한다고 해서 저도 진통 해열제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오늘 밤에 혹시나 열이 날까 봐서 이상 반응이 생기는지 잘 지켜보고 수분 섭취 휴식 충분히 할 계획입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렸지만 특히 오늘부터 75살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부분에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답변]
7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저희 정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접종을 받으시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좋으실 때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 어르신들 예방 접종을 꼭 좀 챙겨주시고 접종 맞고 나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몸 상태가 어떠신지 잘 봐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백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계획대로 우리나라에 잘 들어올까요?
수급이 불안정해서 2차 접종분을 당겨쓴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답변]
현재까지 확정된 백신 물량은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는 3월에 100만 회분이 이미 들어 왔고 4월에 100만 회분, 5월에 175만 회분, 그리고 또 6월에 325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일정이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도 저희가 초도 물량을 157만 회분을 받았고 5월에 또 200만 회분 6월에 5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게 확정이 되었고, 구체적인 공급 날짜에 대한 것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2분기 시행 계획에 차질이 없게끔 백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새로운 확진자 수 500명 중반 대입니다.
혹시 4차 유행에 대비해야 할까요?
[답변]
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완화하면서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유행이 좀 더 되고 있어서 저희가 이 유행이 더 큰 폭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유행이 4차 유행으로 커지지 않게끔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앵커]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언제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답변]
가장 큰 위협은 아마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일 것 같고요.
또 그리고 저희가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해서 집단면역에 이르는 그런 시간을 당길거냐라는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제 생각에는 적어도 올해 한 해 동안에는 백신 접종과 방역 조치, 두 가지의 그런 조치들을 같이 진행을 해야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릴게요.
견디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일들이 늘어갑니다.
청장님은 일상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뭘까요?
[답변]
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고 저희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또 저희 가족들도 모여서 식사를 못했는데요.
코로나가 극복되면 부모님 찾아뵙고 또 가족들 식사하는 거 그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예, 청장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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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01 21:22:26
- 수정2021-04-01 22:08:02
[앵커]
우리나라 방역과 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백신을 맞았습니다.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공식 브리핑 외에 언론사 인터뷰는 처음이고 지난 초기에 KBS 스튜디오에서 만난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정은경 청장님! 막중한 업무에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9시 뉴스에 나오셨을 때는 질병관리본부장, 지금은 질병관리청장입니다.
이렇게 호칭만 바뀐 게 아니라 한 해 동안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답변]
네,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마 제일 크게 변한 것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만들어져서 예전에는 오송에 있는 본부에서만 일을 했는데, 지금은 권역별로 개별 센터가 지역에 내려가서 좀 더 밀착되게 일을 하는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으셨어요.
주사 맞고 몸살 기운이 있다는 분들도 있던데 실제 느낌이 어떤가요?
[답변]
네, 아직은 주사맞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재는 별로 불편한 증상은 없습니다.
근데 접종받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반나절 정도 지나서 열도 나고 또 근육통도 생기고 한다고 해서 저도 진통 해열제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오늘 밤에 혹시나 열이 날까 봐서 이상 반응이 생기는지 잘 지켜보고 수분 섭취 휴식 충분히 할 계획입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렸지만 특히 오늘부터 75살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부분에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답변]
7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저희 정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접종을 받으시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좋으실 때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 어르신들 예방 접종을 꼭 좀 챙겨주시고 접종 맞고 나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몸 상태가 어떠신지 잘 봐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백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계획대로 우리나라에 잘 들어올까요?
수급이 불안정해서 2차 접종분을 당겨쓴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답변]
현재까지 확정된 백신 물량은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는 3월에 100만 회분이 이미 들어 왔고 4월에 100만 회분, 5월에 175만 회분, 그리고 또 6월에 325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일정이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도 저희가 초도 물량을 157만 회분을 받았고 5월에 또 200만 회분 6월에 5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게 확정이 되었고, 구체적인 공급 날짜에 대한 것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2분기 시행 계획에 차질이 없게끔 백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새로운 확진자 수 500명 중반 대입니다.
혹시 4차 유행에 대비해야 할까요?
[답변]
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완화하면서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유행이 좀 더 되고 있어서 저희가 이 유행이 더 큰 폭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유행이 4차 유행으로 커지지 않게끔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앵커]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언제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답변]
가장 큰 위협은 아마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일 것 같고요.
또 그리고 저희가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해서 집단면역에 이르는 그런 시간을 당길거냐라는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제 생각에는 적어도 올해 한 해 동안에는 백신 접종과 방역 조치, 두 가지의 그런 조치들을 같이 진행을 해야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릴게요.
견디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일들이 늘어갑니다.
청장님은 일상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뭘까요?
[답변]
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고 저희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또 저희 가족들도 모여서 식사를 못했는데요.
코로나가 극복되면 부모님 찾아뵙고 또 가족들 식사하는 거 그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예, 청장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방역과 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늘 백신을 맞았습니다.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공식 브리핑 외에 언론사 인터뷰는 처음이고 지난 초기에 KBS 스튜디오에서 만난지 1년 2개월 만입니다.
정은경 청장님! 막중한 업무에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9시 뉴스에 나오셨을 때는 질병관리본부장, 지금은 질병관리청장입니다.
이렇게 호칭만 바뀐 게 아니라 한 해 동안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답변]
네,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마 제일 크게 변한 것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만들어져서 예전에는 오송에 있는 본부에서만 일을 했는데, 지금은 권역별로 개별 센터가 지역에 내려가서 좀 더 밀착되게 일을 하는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으셨어요.
주사 맞고 몸살 기운이 있다는 분들도 있던데 실제 느낌이 어떤가요?
[답변]
네, 아직은 주사맞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재는 별로 불편한 증상은 없습니다.
근데 접종받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반나절 정도 지나서 열도 나고 또 근육통도 생기고 한다고 해서 저도 진통 해열제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오늘 밤에 혹시나 열이 날까 봐서 이상 반응이 생기는지 잘 지켜보고 수분 섭취 휴식 충분히 할 계획입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렸지만 특히 오늘부터 75살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부분에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답변]
7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저희 정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접종을 받으시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좋으실 때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 어르신들 예방 접종을 꼭 좀 챙겨주시고 접종 맞고 나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몸 상태가 어떠신지 잘 봐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백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계획대로 우리나라에 잘 들어올까요?
수급이 불안정해서 2차 접종분을 당겨쓴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답변]
현재까지 확정된 백신 물량은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는 3월에 100만 회분이 이미 들어 왔고 4월에 100만 회분, 5월에 175만 회분, 그리고 또 6월에 325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일정이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도 저희가 초도 물량을 157만 회분을 받았고 5월에 또 200만 회분 6월에 5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게 확정이 되었고, 구체적인 공급 날짜에 대한 것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2분기 시행 계획에 차질이 없게끔 백신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새로운 확진자 수 500명 중반 대입니다.
혹시 4차 유행에 대비해야 할까요?
[답변]
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완화하면서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유행이 좀 더 되고 있어서 저희가 이 유행이 더 큰 폭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유행이 4차 유행으로 커지지 않게끔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앵커]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언제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답변]
가장 큰 위협은 아마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일 것 같고요.
또 그리고 저희가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해서 집단면역에 이르는 그런 시간을 당길거냐라는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제 생각에는 적어도 올해 한 해 동안에는 백신 접종과 방역 조치, 두 가지의 그런 조치들을 같이 진행을 해야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릴게요.
견디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일들이 늘어갑니다.
청장님은 일상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뭘까요?
[답변]
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고 저희 부모님도 뵙지 못하고 또 저희 가족들도 모여서 식사를 못했는데요.
코로나가 극복되면 부모님 찾아뵙고 또 가족들 식사하는 거 그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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