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올가을 뮌헨 ‘옥토버페스트’도 취소

독일에서 가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바로 옥토버페스트죠?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취소가 됐는데요.

올해도 2년 연속 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디터 레이더/뮌헨 시장 :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결정을 내려야 했기에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바랍니다."]

지난해 옥토버페스트가 취소된 뒤 독일 뮌헨의 맥주홀 등 50여 개 업소가 엄격한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소규모 파티를 열었는데요.

뮌헨 시장은 올해도 일정한 규제 속에서 야외 맥주 파티를 다시 여는 것이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