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세계 최초로 9명 쌍둥이 출산

입력 2021.05.07 (12:46) 수정 2021.05.07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아인 보르자 병원에 한 산모가 이송돼 왔습니다.

서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25살 임산부 할리마 시세입니다.

말리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일곱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돼 보다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담당 의사와 함께 이 여성이 모로코로 급히 이송된 것입니다.

보자르 병원에서는 곧바로 제왕절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기들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때보다 2명이나 더 많은 9명이 출산됐습니다.

모로코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제왕절개 수술로 5명의 여아와 4명의 남아가 태어났고, 신생아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9명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기록은 세계 최초인데요.

기네스북에 따르면 2009년 미국에서 인공수정으로 임신한 여성이 8명 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은 기록이 있습니다.

한편 언론은 이 여성이 인공 수정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로코서 세계 최초로 9명 쌍둥이 출산
    • 입력 2021-05-07 12:46:54
    • 수정2021-05-07 12:52:11
    뉴스 12
아프리카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아인 보르자 병원에 한 산모가 이송돼 왔습니다.

서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25살 임산부 할리마 시세입니다.

말리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일곱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돼 보다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담당 의사와 함께 이 여성이 모로코로 급히 이송된 것입니다.

보자르 병원에서는 곧바로 제왕절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기들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때보다 2명이나 더 많은 9명이 출산됐습니다.

모로코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제왕절개 수술로 5명의 여아와 4명의 남아가 태어났고, 신생아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9명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기록은 세계 최초인데요.

기네스북에 따르면 2009년 미국에서 인공수정으로 임신한 여성이 8명 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은 기록이 있습니다.

한편 언론은 이 여성이 인공 수정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