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 “한 골도 어림없다”…올림픽도 OK

입력 2021.06.07 (21:48) 수정 2021.06.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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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겠다며 철벽 수비를 다짐했습니다.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진출은 물론,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보여준 김민재의 괴물 같은 수비입니다.

상대 공격수보다 더 빠른 발로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고, 공만 건드리는 절묘한 태클, 곧바로 다시 일어나 걷어낸 뒤 씨익 웃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를 책임진 벤투호는 2차 예선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는데, 내친김에 무실점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옵니다.

[김민재/축구 국가대표 : "무실점으로 모든 경기를 마치는 것이 일차 목표다. 가장 중요한 건 이 3연전을 홈에서 하기 때문에, 다 이겨서 1위로 갈 수 있게. 그 안에서 내용도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민재 좋다. 민재 좋다."]

김민재는 훈련장에서 '민재 좋다'를 계속 외칠 정도로 태극마크에 대한 의미가 각별합니다.

[김민재 : "나는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축구를 한다. 그런데 대표팀에서는 다른 축구를 한다고 느낀다. 대표팀 축구가 즐겁고, 훈련조차 행복하다."]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김민재는, 만약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선발되면 감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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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수비수 김민재 “한 골도 어림없다”…올림픽도 OK
    • 입력 2021-06-07 21:48:55
    • 수정2021-06-07 21:54:32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겠다며 철벽 수비를 다짐했습니다.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진출은 물론,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보여준 김민재의 괴물 같은 수비입니다.

상대 공격수보다 더 빠른 발로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고, 공만 건드리는 절묘한 태클, 곧바로 다시 일어나 걷어낸 뒤 씨익 웃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김민재가 중앙 수비를 책임진 벤투호는 2차 예선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있는데, 내친김에 무실점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옵니다.

[김민재/축구 국가대표 : "무실점으로 모든 경기를 마치는 것이 일차 목표다. 가장 중요한 건 이 3연전을 홈에서 하기 때문에, 다 이겨서 1위로 갈 수 있게. 그 안에서 내용도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민재 좋다. 민재 좋다."]

김민재는 훈련장에서 '민재 좋다'를 계속 외칠 정도로 태극마크에 대한 의미가 각별합니다.

[김민재 : "나는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축구를 한다. 그런데 대표팀에서는 다른 축구를 한다고 느낀다. 대표팀 축구가 즐겁고, 훈련조차 행복하다."]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김민재는, 만약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선발되면 감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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