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연내 금리 인상 공식화…“1∼2회 올려도 긴축 아냐”
입력 2021.06.24 (21:39)
수정 2021.06.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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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올리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와 이달 초 한국은행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4일) 열린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인지 시점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년에 적절한 시점부터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그런 정책 방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총재가 '금년'이란 단어를 쓴 건 처음입니다.
올해 안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시장에 더 분명하고 강하게 전달한 겁니다.
이 총재는 우선 지금의 금리가 코로나19 경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경제 회복세에 맞춰 정상화하는 건 당연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 불균형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가계부채도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단행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리를) 한두 번 올린다고 해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다 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을 한 겁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한 차례 오른 뒤 내년 초 추가 인상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현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올리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와 이달 초 한국은행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4일) 열린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인지 시점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년에 적절한 시점부터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그런 정책 방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총재가 '금년'이란 단어를 쓴 건 처음입니다.
올해 안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시장에 더 분명하고 강하게 전달한 겁니다.
이 총재는 우선 지금의 금리가 코로나19 경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경제 회복세에 맞춰 정상화하는 건 당연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 불균형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가계부채도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단행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리를) 한두 번 올린다고 해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다 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을 한 겁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한 차례 오른 뒤 내년 초 추가 인상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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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연내 금리 인상 공식화…“1∼2회 올려도 긴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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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24 21:39:26
- 수정2021-06-25 08:07:19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올리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와 이달 초 한국은행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4일) 열린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인지 시점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년에 적절한 시점부터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그런 정책 방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총재가 '금년'이란 단어를 쓴 건 처음입니다.
올해 안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시장에 더 분명하고 강하게 전달한 겁니다.
이 총재는 우선 지금의 금리가 코로나19 경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경제 회복세에 맞춰 정상화하는 건 당연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 불균형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가계부채도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단행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리를) 한두 번 올린다고 해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다 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을 한 겁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한 차례 오른 뒤 내년 초 추가 인상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현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올리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와 이달 초 한국은행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4일) 열린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언제 금리를 올릴 것인지 시점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년에 적절한 시점부터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하겠다고 하는 그런 정책 방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총재가 '금년'이란 단어를 쓴 건 처음입니다.
올해 안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시장에 더 분명하고 강하게 전달한 겁니다.
이 총재는 우선 지금의 금리가 코로나19 경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경제 회복세에 맞춰 정상화하는 건 당연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 불균형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자산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뚜렷해지고 가계부채도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단행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리를) 한두 번 올린다고 해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다 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을 한 겁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한 차례 오른 뒤 내년 초 추가 인상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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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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