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전 총리…李 당내갈등 사과
입력 2021.08.23 (12:18)
수정 2021.08.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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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관리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경선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당내 갈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당 회의에서 정홍원 전 총리를 당내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전 총리에게는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해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대선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그간의 당내 갈등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모든 분란과 당내의 다소간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서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담아서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이 대표의 사과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갈등, 원희룡 전 지사와의 녹취록 공방, 토론회 추진 과정에서의 논란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본격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은 선관위원장을 정하고, 사과를 통해 내분을 수습하기 위한 것이지만, 후보들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 대표를 흔들지 말라며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이 직접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 "윤 후보의 캠프는 후보 따로, 참모 따로 입니까? 본인의 캠프 하나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말입니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모레로 예정된 후보들의 비전 발표회를 미루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후보 13명과 당 대표가 연석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관리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경선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당내 갈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당 회의에서 정홍원 전 총리를 당내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전 총리에게는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해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대선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그간의 당내 갈등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모든 분란과 당내의 다소간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서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담아서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이 대표의 사과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갈등, 원희룡 전 지사와의 녹취록 공방, 토론회 추진 과정에서의 논란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본격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은 선관위원장을 정하고, 사과를 통해 내분을 수습하기 위한 것이지만, 후보들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 대표를 흔들지 말라며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이 직접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 "윤 후보의 캠프는 후보 따로, 참모 따로 입니까? 본인의 캠프 하나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말입니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모레로 예정된 후보들의 비전 발표회를 미루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후보 13명과 당 대표가 연석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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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3 1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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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관리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경선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당내 갈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당 회의에서 정홍원 전 총리를 당내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전 총리에게는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해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대선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그간의 당내 갈등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모든 분란과 당내의 다소간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서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담아서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이 대표의 사과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갈등, 원희룡 전 지사와의 녹취록 공방, 토론회 추진 과정에서의 논란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본격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은 선관위원장을 정하고, 사과를 통해 내분을 수습하기 위한 것이지만, 후보들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 대표를 흔들지 말라며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이 직접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 "윤 후보의 캠프는 후보 따로, 참모 따로 입니까? 본인의 캠프 하나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말입니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모레로 예정된 후보들의 비전 발표회를 미루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후보 13명과 당 대표가 연석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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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관리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경선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당내 갈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당 회의에서 정홍원 전 총리를 당내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전 총리에게는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해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대선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그간의 당내 갈등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모든 분란과 당내의 다소간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서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담아서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이 대표의 사과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갈등, 원희룡 전 지사와의 녹취록 공방, 토론회 추진 과정에서의 논란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본격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은 선관위원장을 정하고, 사과를 통해 내분을 수습하기 위한 것이지만, 후보들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 대표를 흔들지 말라며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이 직접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 "윤 후보의 캠프는 후보 따로, 참모 따로 입니까? 본인의 캠프 하나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말입니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모레로 예정된 후보들의 비전 발표회를 미루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후보 13명과 당 대표가 연석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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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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