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 관측 비행선 고공 탐사 세계기록 경신

입력 2022.05.18 (09:57) 수정 2022.05.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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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국경선 지역인 해발 4300미터의 에베레스트 탐사 기지에서 하늘로 쏘아 올려진 비행선 지무1호 3형.

분당 30미터의 속도로 올라가 발사 3시간 10분만에 해발 9032미터 높이에 도달했습니다.

해발 8848.86미터인 에베레스트보다도 높아 고공탐사의 세계기록을 경신한 셈입니다.

지무1호가 2019년 해발 7003미터 달성에 성공한 이래 또 한 번의 새로운 기록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부피 9060 세제곱미터, 무게 2.625톤인 지무1호 3형은 이산화탄소 농도와 분진 등을 관측해 제공하게 됩니다.

[왕이룽/중국과학원 연구원 : "이런 수치는 우리가 티베트 고원의 원시생태 환경이 온실기체와 기후 변화에 주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중국은 이번 대기 관측용 비행선의 발사 성공으로 티베트 고원의 온실기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없애는 방법까지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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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8 09:57:33
    • 수정2022-05-18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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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국경선 지역인 해발 4300미터의 에베레스트 탐사 기지에서 하늘로 쏘아 올려진 비행선 지무1호 3형.

분당 30미터의 속도로 올라가 발사 3시간 10분만에 해발 9032미터 높이에 도달했습니다.

해발 8848.86미터인 에베레스트보다도 높아 고공탐사의 세계기록을 경신한 셈입니다.

지무1호가 2019년 해발 7003미터 달성에 성공한 이래 또 한 번의 새로운 기록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부피 9060 세제곱미터, 무게 2.625톤인 지무1호 3형은 이산화탄소 농도와 분진 등을 관측해 제공하게 됩니다.

[왕이룽/중국과학원 연구원 : "이런 수치는 우리가 티베트 고원의 원시생태 환경이 온실기체와 기후 변화에 주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중국은 이번 대기 관측용 비행선의 발사 성공으로 티베트 고원의 온실기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없애는 방법까지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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