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폐한 숲을 다시 살려라!

입력 2022.05.18 (09:57) 수정 2022.05.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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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나시현 중심부에 위치한 해발 600미터의 야트막한 야산.

이 산에는 다케다 씨가 있습니다.

황폐했던 산을 정비해 산책로를 만들고, 사람들이 쉴 수 있게 벤치도 설치했습니다.

마운틴 바이크 코스도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입니다.

산이 좋아 10년 전 도쿄에서 이주한 다케다 씨는 방치된 숲들이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다케다 노리히코/숲 관리자 : "(수십 년 동안 방치돼) 말라죽거나 쓰러진 나무 등이 많아 숲이 황폐한 상태였죠."]

그래서 3년 전부터 '숲 학교'를 열고 산림 정비 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숲 학교'가 얻은 영감으로 야마다 씨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곳에서 카누 공방을 열어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간벌한 재목을 구입해 직접 카누를 만들게 합니다.

자신의 취미인 카누를 활용해서 좋고 사람들이 간벌재를 구입하면서 꾸준한 간벌작업이 이뤄져 더 건강한 숲을 가꿀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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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황폐한 숲을 다시 살려라!
    • 입력 2022-05-18 09:57:34
    • 수정2022-05-18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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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나시현 중심부에 위치한 해발 600미터의 야트막한 야산.

이 산에는 다케다 씨가 있습니다.

황폐했던 산을 정비해 산책로를 만들고, 사람들이 쉴 수 있게 벤치도 설치했습니다.

마운틴 바이크 코스도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입니다.

산이 좋아 10년 전 도쿄에서 이주한 다케다 씨는 방치된 숲들이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다케다 노리히코/숲 관리자 : "(수십 년 동안 방치돼) 말라죽거나 쓰러진 나무 등이 많아 숲이 황폐한 상태였죠."]

그래서 3년 전부터 '숲 학교'를 열고 산림 정비 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숲 학교'가 얻은 영감으로 야마다 씨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곳에서 카누 공방을 열어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간벌한 재목을 구입해 직접 카누를 만들게 합니다.

자신의 취미인 카누를 활용해서 좋고 사람들이 간벌재를 구입하면서 꾸준한 간벌작업이 이뤄져 더 건강한 숲을 가꿀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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