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스타벅스도 러시아 떠난다…15년 만에 완전 철수

입력 2022.05.24 (06:46) 수정 2022.05.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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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인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맥도날드와 엑슨모빌 등 서방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 사업을 접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현지 라이선스 사업자를 통해 러시아에 13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 사업을 청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우선 약 2천 명의 현지 직원들에게 향후 6개월간 급여를 제공하고, 재취업을 도울 방침입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초 러시아 내 모든 영업 활동을 중단하면서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자사 상품의 러시아 수출을 멈춘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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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4 06:46:12
    • 수정2022-05-24 0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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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인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맥도날드와 엑슨모빌 등 서방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 사업을 접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현지 라이선스 사업자를 통해 러시아에 13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 사업을 청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우선 약 2천 명의 현지 직원들에게 향후 6개월간 급여를 제공하고, 재취업을 도울 방침입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초 러시아 내 모든 영업 활동을 중단하면서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자사 상품의 러시아 수출을 멈춘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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